‘전통시장 장보기 날(10월 1일)’을 맞아 대구시내 52개 전통시장이 할인판매, 경품행사, 상품권 고객우대 등 각종 푸짐한 추석맞이 이벤트를 펼친다. 시장별로 시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특색 있는 이벤트로 북구 능금시장이 배, 수박을 반값에 파는 “대박세일”과 기타 과일을 20~30% 싸게 파는 “일반세일”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하며, 동구 공항시장은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900ml 우유를 무료로 증정하고 북구 팔달신시장은 9월 30일 추석맞이 고객 사은행사로 머그컵을 무료로 증정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칠시장, 서남신시장, 관문시장 등 17개 시장이 전 품목에 대해 10%를, 동구시장, 와룡시장 등 4개 시장은 전품목 5~10%를, 기타 동서시장, 지산목련시장 등 28개 시장이 품목별로 각각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아울러 김범일 시장 등 시 간부들은 추석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장보기를 하면서 서민경제를 직접 챙길 예정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달성군 화원 5일장(10. 1, 목요일 16:00) 권영세 행정부시장은 남구 관문시장(9. 30, 수요일 16:00) 남동균 정무부시장은 동구 불로전통시장(9. 30, 수요일 16:30) 특히 금번 추석을 앞두고는‘희망근로 상품권’ 90억원이 시중에 풀린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시에서 시행 중인‘희망근로 상품권 나눔 캠페인’이 시민, 기업체,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9. 29일 현재 22억여원이 판매되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또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8월, 9월 임금 중 상품권 지급분 70억원이 추석을 전후하여 집중적으로 풀릴 것으로 보여 금년 추석에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이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연걸 대구광역시 상인회장은 “최근‘희망근로 상품권’이 대량 유입되면서 상인들의 체감경기가 예년에 비해 훨씬 나아지고 있으며, 우리 상인들도 이러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 친절향상, 경영혁신 등을 통해 대형마트, SSM 등 신유통업태에 대한 스스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대구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 연말까지‘매월 1일 전통시장 장보기 날 ’할인행사에 지역 100여개 전통시장이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최근 호응을 얻고 있는‘1사1전통시장 자매결연’기관·단체 수를 연말까지 30여개로(현재 : 12개)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의 소비주체인 청년층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지역 대학과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09. 9. 24 : 경북대·칠성시장 자매결연 체결)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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