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김태우, 잉크 마르기 전 사면, 귀책사유에도 공천,이젠 40억 애교?너무 검찰답다"…"바보정치ㅉㅉ"

김은수 기자 | 기사입력 2023/10/01 [09:32]

박지원,"'김태우, 잉크 마르기 전 사면, 귀책사유에도 공천,이젠 40억 애교?너무 검찰답다"…"바보정치ㅉㅉ"

김은수 기자 | 입력 : 2023/10/01 [09:32]

[시사우리신문]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선거 비용으로 추산되는 40억원을 애교로 봐달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강하게 비판했다.

 

▲ 강서구청장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8일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사진 가운데) 선거운동(사진, 나경원 전 의원 SNS)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박 전 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내년 총선의 바로메터가 된다 하더라도 집권여당은 모든 보궐선거는 가급적 그 지역에 맡기고 조용하게 치루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떻게 이런 바보정치를 하는지 ㅉㅉ"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처음부터 잉크도 마르기 전 사면복권, 귀책사유에도 공천 이젠 40억원이 애교?"라며 "너무 검찰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두고 "검경대결!"이라 칭하며 "진교훈 후보가 이겨야 정의'이라고 주장했다.

 

김태우 후보는 28일 선거 유세에서 민주당이 선거 비용 '40억원'을 두고 자신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 "저로 인해 보궐선거를 하게 된 데 그간 무수하게 사과를 해왔다"며 "그 40억 원은 제가 4년 동안 4000억 원 넘게 벌어들이기 위한 수수료 정도로 애교 있게 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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