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국민운동대연합,'사익적 과격 시위' 규탄 촉구
"시세 차익을 달라고 시청 집회는 조합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 지적
집회 현장 이탈해 임시청사 출입구를 막은 조합원 6명 상당경찰서 고발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4/04/26 [19:02]
[시사우리신문]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가 25일 청주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최근 충북 청주의 일부 집회에 대해 "사익적 과격 시위를 규탄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가 25일 청주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최근 충북 청주의 일부 집회에 대해 "사익적 과격 시위를 규탄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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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천도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익적 목적으로 하는 과격 시위 문화를 강력 규탄한다"며 "현행법상 시위는 법 안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폴리스 라인 안에서 집회를 하도록 되어 있다"고 말하면서"이를 위반하고 과격 시위를 한다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법"이라며 "최근 사직동 재개발 조합원들이 보상은 보상대로 받고 이제 시세가 오르니 시세 차익을 달라고 시청에서 집회를 하는데 이는 조합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잘못하면 지탄할 수 있지만 조합에 가서 문제를 해결해야지 이런 행태는 오히려 역효과로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지난번 시내버스 파업 전 버스 유리창에 붙인 ‘오줌권 보장’ 문구에 할 말을 잃었다"며 "종점이나 분기점에서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은 사측의 재량이고 이를 시에 문제 삼으면 안 된다"고 지적하면 "해당 문구를 본 시민들은 시가 인권보장도 하지 않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며 "두 번 다시 시민을 선동하는 문구가 보이면 가차 없이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오 대표는 최근 사직동 재개발 집회 당시 집회 현장을 이탈해 임시청사 출입구를 막은 조합원 6명을 상당경찰서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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