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산유국 된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본격 가동

국민의힘 에너지특위, 동해 가스전 개발 적극 지원

강보혜 기자 | 기사입력 2024/06/12 [12:24]

"한국이 산유국 된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본격 가동

국민의힘 에너지특위, 동해 가스전 개발 적극 지원

강보혜 기자 | 입력 : 2024/06/12 [12:24]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는 6월 11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의 산유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부와 한국석유공사 외에도 여러 전문가들이 참석해 프로젝트에 대한 분석과 설명을 진행했다.

 

에너지특위 위원장 김성원 의원은 "세계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만큼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의 자원 개발 의지와 노력을 평가절하하고, 가짜뉴스로 도배하는 행위는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정확한 사실과 미래를 설명하기 위해 특위 첫 주제로 이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원 안보를 확보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탐사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사업은 국가적 과제"라며, "천연자원 빈국인 우리나라 입장에서 에너지자원을 개발하는 것은 에너지 안보 확립 차원에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철저히 국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고, 불필요한 논란이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지양해야 한다"며, "거대 야당 대표의 말처럼 '십중팔구 실패' 운운하는 것은 국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소속 특위 위원들과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석유공사와 관련 기관이 시추 절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위는 앞으로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전력망 확충, 고준위 방폐장 건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주요 에너지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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