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웅천천, 10월 1일 ‘국가하천 승격’

홍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9/27 [12:45]

충남 웅천천, 10월 1일 ‘국가하천 승격’

홍재우 기자 | 입력 : 2024/09/27 [12:45]

[시사우리신문]충남도는 10월 1일자로 보령시에 위치한 웅천천 13.90㎞(총 길이 34.15㎞)가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 말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웅천천 13.9㎞,삽교천 8.94㎞, 갑천 5.01㎞, 병천천 3.20㎞등 도내 4개하천 총 31.05㎞를국가하천으로 승격하기로 하고 지난 2월 관련내용을고시한 바 있다.

 

나머지 3개 하천은 내년 1월 1일자로 승격될 예정이며,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 하천의 재해예방능력 강화는 물론, 하천 관리권한 이관(지방→국가)에 따라 지방재정을 절감할 수 있다.

 

웅천천의 경우 하천정비를 위한 지방비 1300억여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3곳을 포함하면 3100억여 원에 달한다.

 

웅천천은 국가하천이 없는 금강 서해권역에 지정되는 최초의 국가하천으로, 승격과 더불어  권역별 하천기본계획 수립 ,국가하천 정비사업 등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만큼 금강 서해권역 하천정비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승격된 국가하천에 대한 신속한 정비가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 치수안전성 확보가 시급한도내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추가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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