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는 시작입니다”… 순결한 믿음으로 내딛는 새 삶의 첫걸음

대전 지역대회, 여호와께 헌신한 사람들 ‘순결한 숭배’로 새출발… 젊은 세대도 깊은 각오 밝혀

이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6 [16:55]

“침례는 시작입니다”… 순결한 믿음으로 내딛는 새 삶의 첫걸음

대전 지역대회, 여호와께 헌신한 사람들 ‘순결한 숭배’로 새출발… 젊은 세대도 깊은 각오 밝혀

이진화 기자 | 입력 : 2025/07/06 [16:55]

 

   


[대전] 여호와의 증인이 주최하는 연례 지역 대회 ‘순결한 숭배!’가 4일부터 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이틀째인 5일에는 하느님께 헌신하고 침례를 받은 이들이 신앙의 길에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오전 11시 35분 충청8 순회 감독자인 조홍규씨는 침례 연설을 통해 “침례는 단순한 의식이 아닌, 여호와께 헌신했다는 공개적 선언이며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침례지원자들은 이날을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자, ‘순결한 숭배’를 실천하기 위한 새 출발로 여겼다.
 
- “침례는 구원의 조건”… 성경적 의미 조명
 
연사는 베드로전서 3장 21절을 인용해 “침례는 하나님께 선한 양심을 요청함으로써 구원에 이르게 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운전을 위해 면허가 필요하듯 구원을 위해서는 침례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침례는 단순한 상징이 아닌, 신앙의 실천이라는 점이 거듭 강조됐다.
 
노아·요한·예수… 성경 속 침례 본보기
 
연사는 성경 속 인물들을 예로 들며 침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첫 번째는 방주를 지으며 50년간 여호와의 뜻에 순종한 노아로, “지식에 따라 행동한 신앙의 본보기”라고 소개했다.
 
두 번째는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했던 침례자 요한, 세 번째는 죄가 없었지만 여호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침례를 받은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의 자진성과 순종은 귀감이 되어야 한다”고 연사는 강조했다.
 
“침례 후 삶은 달라졌다”… 신앙인의 증언
 
현장에서는 침례 이후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증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수원 씨(대전 동부)는 “13세 때 침례를 받은 후, 어머니와 회중의 도움으로 신앙을 키워왔다”며 “베델 봉사와 파이오니아 활동을 통해 여호와를 섬기는 삶의 기쁨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강병선 씨(옥천 서부)는 1971년 침례 이후 54년간 여호와의 증인으로 살아온 경험을 공유하며, “침례는 세상의 부패한 가치관으로부터 나를 지켜주었고,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왕국을 바라보게 해준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믿음은 자라야”… 연구·묵상·기도의 힘
 
연사는 “침례는 출발일 뿐”이라며 “신앙은 꾸준한 연구와 묵상, 기도, 그리고 전파 활동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깊은 우물에서 물을 길으려면 긴 두레박이 필요하듯, 깊이 있는 연구와 묵상은 지탱하는 원천”이라며 삶 속에서의 실천적 태도를 강조했다.
 
- 침례 지원자 “순결은 하나님 도덕 기준… 내면의 믿음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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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날 침례를 받은 대전 진잠의 박하윤양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단지 외적인 의식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순결한 숭배”라고 말했다.
 
박 양은 “요즘 세태는 성경 예언대로 점점 더 악해지고, 순결이라는 가치가 무시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순결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도덕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박 양은 이어 “내면의 순결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며, 학교생활 속에서도 도덕적 기준을 지키려는 노력을 소개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며 순결한 숭배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평가하며, 다음 대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 양의 조용한 결심은 오늘날 흔들리는 도덕 기준 속에서, 여전히 순결의 가치를 지키려는 신앙인의 자세를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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