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통합상인연합회, '신세계 스타필드' 옛 39사단 터 입점 계획 중단 촉구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17/07/20 [17:36]

마산통합상인연합회, '신세계 스타필드' 옛 39사단 터 입점 계획 중단 촉구

안민 기자 | 입력 : 2017/07/20 [17:36]


[시사우리신문=안민 기자] 창원시 옛 39사단 터에 대형 복합쇼핑몰 '신세계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데 대해 지역 상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마산통합상인연합회(이하 상인연합회)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부림시장번영회 회의실에서 신세계 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창원 입점 계획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상인연합회 이날 "스타필드에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창고형 할인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프리미엄 식자재 매장 PK마켓, 초저가판매점 노브랜드샵,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 몰리스펫샵, 해외 유명 브랜드 매장 등이 총출동한다" 며 "신세계그룹에 스타필드 입점 계획을 중단하라"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대형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창원’이 들어오면 인근 의창구 도계동, 소답동, 팔용동, 용호동, 명서동 상권, 성산구 상남동, 중앙동 반송동 상권, 동마산상권 특히 합성동 지하도상가 대현프리몰 합성동상권이 직격탄을 맞게 되고 의창구와 마산회원구를 연결하는 팔용 터널이 완공되면 마산 전지역의 상권에도 영향을 미쳐 마산지역 중·소상인들까지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고 지적했다.

 

상인연합회는 또 "'스타필드 창원’, ‘중앙역세권 개발’, ‘팔용동 SM타운’이 ‘사회 공원 민자 개발’추진되거나 들어오면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은 몰락하고 기존의 지역 상권은 무너질 것이며 그로 인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강조했다.

 

상인연합회는 그러면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경제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현 시기에 지역의 중·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유지하는 것은 지역주민의 생존권 문제와 직결되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고 말했다. 

 

상인연합회는 아울러 창원시가 신세계그룹과 협의를 통해 “스타필드 창원입점 및 건립계획”의 중단을 촉구하는 바이며, 지역사회 중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이번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인근 창원상인회 및 진해상인회 회원들과 공동 대응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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