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차기경기도지사 관련 여론조사 ‘압도적 1위’ …남경필, 60대 이상 연령대서 34.3% '최고'

이재명, 46.5% 경쟁주자보다 크게앞서 …전해철, 1차 2.6→7.3% 대폭 올라 눈길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4/09 [01:21]

이재명, 차기경기도지사 관련 여론조사 ‘압도적 1위’ …남경필, 60대 이상 연령대서 34.3% '최고'

이재명, 46.5% 경쟁주자보다 크게앞서 …전해철, 1차 2.6→7.3% 대폭 올라 눈길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4/09 [01:21]

 

▲  이재명 전 성남시장,  차기 경기도지사와 관련한 여론조사 ‘압도적 1위’ 광폭 질주…남경필, 60대 이상 연령대서 34.3% '최고'  ( 사진=경인일보 캡쳐) ©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차기 경기도지사와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후보 지지도, 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 가상대결 등에서 다른 후보군들을 압도하며 1위를 질주했다.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한국당 지지도 보다 높은 지지를 받은 상태지만, 여전히 10%대 지지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60대 이상에서 34.3%로 다른 후보 보다는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전해철 의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1일 실시했던 경인일보 1차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당시 다자후보 적합도에서 2.6%에 그쳤지만, 이번 지지도 조사에서는 7.3%의 지지도를 얻었고 남경필 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서는 역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 하면 된다.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했다.

 

8일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6일 경기도민 1천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경기도지사 지지를 묻는 질문에서 이재명 전 시장은 46.5%로 과반수에 육박하는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 전 시장은 연령대별에서도 60대 이상에서만 25.4%로 34.3%의 남경필 지사에 뒤처졌을뿐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많은 격차를 벌리며 앞섰다. 

 

남 지사는 15.2%의 지지도로 야권 후보 중에는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고 이어 전해철 의원 7.3%, 양기대 전 시장과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각각 1.4%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평화당 부좌현 전 의원 및 정의당 이홍우 예비후보는 각각 0.6%, 민중당 홍성규 예비후보는 0.5%, '지지후보가 없다'는 13.3%, 모름·무응답은 13.1%였다. 

 

이재명 전 시장은 민주당내 후보적합도에서도 56.9%를 얻어, 10.3%의 전해철 의원과 2.7%의 양기대 전 시장을 크게 앞섰다. 이 전 시장의 질주는 남 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도 이어졌다.

 

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전 성남시장이 56.9%를 획득해 2위인 전해철 국회의원(10.3%)을 46.6%p나 앞섰고 2.7%를 기록한 양기대 전 광명시장 보다도 압도적인 차이로 앞섰다.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가상 맞대결은 62.9%대 20.9%였다.

 

전해철 의원과 양기대 전 시장 역시, 남 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의원은 남 지사와 37.8%대 30.5%로 7.3%p를 앞섰다. 양 전 시장은 33.4%대 31.3%로 남 지사를 오차범위 내인 2.1%p 앞섰다.

 

특히 전해철 의원의 경우 경인일보 1차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당시 남경필 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 30.3% 대 33.4%로 오차범위 내에서 뒤졌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역전시키며 맞대결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경인일보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6일 하루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7.1%)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2.9%)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수준이며, 응답률은 13.5%다.

 

2018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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