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9일간 ‘2018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 열린다

총 33개국 120명의 프로 선수가 참가해 단·복식 경기 펼치며 모든 경기는 무료다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5/11 [17:28]

오는 12일부터 9일간 ‘2018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 열린다

총 33개국 120명의 프로 선수가 참가해 단·복식 경기 펼치며 모든 경기는 무료다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5/11 [17:28]
▲ 2018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포스터/사진=부산시     ©서진혁 기자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2018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이하 부산오픈)'가 펼쳐진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부산오픈은 세계남자챌린저대회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대회로 총상금 15만 달러가 걸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7, 해외 113명 등 총 33개국 120명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단식 59경기(예선 28, 본선 31)와 복식 18경기(예선 3, 본선 15) 등 총 77경기를 치른다.
 
진행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남자 단·복식 예선전이 치러지고 15일부터 19일까지는 본선, 대회 하이라이트인 단·복식 결승전은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며, 전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국내 선수는 청각장애를 딛고 국내 남자 테니스 역사상 최연소 세계 랭킹 200위권을 진입한 이덕희 선수(ATP 217)를 비롯해 정윤성 선수 등 한국의 테니스 유망주들이 출전한다.
 
또한, 해외 선수로는 매튜 앱든(ATP 81, 호주), 바섹 포스피실(ATP 82, 캐나다, 2017년 단식 우승), 밤브리 유키(ATP 83, 인도), 톰슨 조던(ATP 89, 호주), 두디 셀라(ATP 96, 이스라엘, 2011, 2013년 단식 우승) 등 세계랭킹 100위권 선수가 5명이 출전한다.
 
특히, 호주의 매튜 앱든은 2012년에 단식 61위와 복식 57위에 올랐던 멀티 플레이어이며, 캐나다의 바섹 포스피실은 작년 부산오픈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25위에 올랐던 선수 등 수준급의 선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오픈은 올해로 2번째를 맞는 국내최고의 상금대회로 선수 상금이 15만 달러로 격상되어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수준 높은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테니스 꿈나무 육성과 국내 대표 선수들의 국제 프로대회 출전을 통한 기량 향상 등 국내 테니스 발전의 계가가 될 수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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