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진성당원 中心 ‵再창당을 위한 구당모임(가칭)′ 성명서…‘괴멸수준 한국당 해체하고 民心‧黨心 얻는 정당으로 再창당’ 해야
자유한국당 진성당원과 혁신보수 학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가칭)재창당을 위한 구당모임에서 한국당 및 보수 쇄신 성명서를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성명서에는 “지방선거에 참패이후 지리멸렬해진 한국당의 정체성을 다시 살리고 창조적 파괴를 통한 재창당을 주문” 했다.
민심의 핵폭탄을 맞았는데도 반성하고 책임지는 모습이 아니라 겨우 수류탄 한 두 개 맞은 것처럼 임기응변식 처방으로 당권 장악만 노리는 김성태를 중심으로한 복당파들의 反개혁적 행태에 대해 강한 톤으로 비판 했다.
적폐청산 대상인 한국당의 시대착오적이고 민심과 역행하는 정치 행태로는 집나간 보수세력과 당원들을 재 결집하기 어려운 지경에 빠져 있는 지금의 현실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이를 극복하고 헤쳐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민심과 당심, 보수세력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자유우파정당’을 재창당해야 한다고 다음과 같이 6가지 실천 방안을 선결조건으로 제안 했다.
▲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국정 실패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 그의 일환으로 친박들의 당권 도전 및 당직을 포기할 것을 주문한다. 친박 의원들은 차기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하는 것으로 철저한 자기반성의 계기를 삼아야한다. 당은 무소속 출마 지역에 대한 무공천 약속을 해야 한다.
▲ 6.13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김성태 권한대행은 2선으로 후퇴하고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 후, 국민과 당원들이 수긍하는 혁신비대위와 재창당추진위를 동시에 출범시킬 것을 촉구한다.
▲ 부패하고 분열된 정당, 늙고 노쇠한 정당이란 구시대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젊고 역동적인 정당으로 거듭나는 新보수담론의 성장과 파격적인 인재영입을 가능케 하는 재창당을 위해서 그 동안의 구태를 상징하는 정치인들은 스스로 자발적 용퇴를 해서 보수를 재건할 수 있는 애국심으로 무장한 신진 보수들에게 길을 터 줄 것을 촉구한다.
▲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회담이후 한반도주변의 격변하는 안보지형을 잘 이해하고 국민들의 생존권을 지킬 수 있는 진정한 보수야당의 출현을 위해서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실정에 대해서 과감한 견제의 목소리를 내며 투쟁하고 헌신하는 당원/정치인들이 주류가 되는 재창당을 촉구한다.
▲ 기존 현역의원 중심 정당에서 당원 중심의 정당, 그리고 공천권을 중앙당의 공심위가 아닌 지역의 책임당원들이 잘 선별하여 선택할 수 있는 공천시스템을 개발, 이번에 재창당과정에서 명문화하고 차질 없이 실천할 것을 촉구한다.
▲ 17일에 예정된 전국위원회는 우선 먼저 상임전국위의 의결을 거치어야 함을 천명하고 그 외 적법한 절차를 밟아야 함을 주문한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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