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차세대 주력기업 51개사 '금융 엑셀러레이터' 역할 시작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9/20 [02:05]

산업은행, 차세대 주력기업 51개사 '금융 엑셀러레이터' 역할 시작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9/20 [02:05]

 

▲  KDB산업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우리 경제의 신산업 활성화와 산업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올해 신설한 'KDB-TECH 프로그램'에 선정된 51개사를 대상으로 'KDB-TECH 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

 

 

산업은행은 17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우리 경제의 신산업 활성화와 산업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올해 신설한 'KDB-TECH 프로그램'에 선정된 51개사 중 서울·수도권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KDB-TECH 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KDB-TECH 기업은 차세대 5대 신산업 기업 중 미래 성장성과 기술혁신성이 뚸어난 업체들로서, 특히 R&D집약도가 평균 8%로 제조업 평균(1.6%) 대비 5배 이상 높아 향후 성장가능성이 큰 기술 집약(Tech) 중소기업들이다.


산업은행은 금융권 최초의 중소기업 전용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DB-TECH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선정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서 금융우대 뿐만 경영지도 멘토링 등 非금융적 자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산업은행은 기업 발굴에서부터 상장 지원까지 이어지는 기업전문은행의 풀 뱅킹 서비스(Full Banking Service) 구축 차원에서 비상장 중소 거래기업에 대한 'IPO 컨설팅 서비스'를 한국거래소와 미래에셋대우 등 비은행계 7개 증권사와 시작하기로 했다.

산업은행 조승현 부행장은 이날 "산업은행은 4차 산업혁명 선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현재의 중소기업이 향후 중견기업으로, 더 나아가 우리 경제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기업 세대교체'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차세대 5대 신산업 분야에서 기술개발과 혁신을 끊임없이 선도해갈 'KDB-TECH 기업'과 같은 기술 연구 중심 중소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