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출신 김한표 의원, 각고의 노력끝에 결실 맺은 '남부내륙철도 예타면제'

'52년만에 경남 최대 숙원사업'드디어 빛을 보다.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9/01/30 [07:35]

거제 출신 김한표 의원, 각고의 노력끝에 결실 맺은 '남부내륙철도 예타면제'

'52년만에 경남 최대 숙원사업'드디어 빛을 보다.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9/01/30 [07:35]

 

▲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이(경남 거제시)문재인 정부 출범후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만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모습    ©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경남 거제시)이 29일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4조7000억원 규모의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수도권(경부고속철도 등)과 경‧남북 내륙을 연결하는 거제에서 김천을 잇는 약 170㎞의 구간을 연결해 수도권과 남부내륙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이며, 개통되면 길게는 2~3시간씩 우회하여 KTX를 이용해 수도권을 오가던 것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지난 52년 전인 1966년 11월 김삼선(김천∼삼천포) 건설공사로 시작했다가 중단됐었다.

 

이후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정부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하였으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2017년 조사가 종료됐다.

 

이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자 KDI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했지만 마찬가지로 타당성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한표 의원은 지난 19대에 거제에서 당선된 뒤로 지금 까지 거제시민을 비롯한 경남북 도민과 출향민이 오랜 기간 염원하던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각종 간담회와 포럼에 참석하는 등 예결위와 대정부질문을 통해 조기착공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문재인 정부 들어온 이후에도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만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등 등 예결위와 대정부질문을 통해 조기착공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 29일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김한표 의원은 "과거 거제는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가 거제까지 연장되지 않아 광역교통망에서 소외되며 큰 아쉬움을 남긴바 있다"며 "남부내륙철도 사업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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