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제는 "고려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애틋한 상봉 전설"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보편적 정서인 만남과 그리움을 주제로 한 민속 테마 축제이다.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하기 위해 1987년 최초 개최 이후, 20년 넘게 유지되어 온 우리 창원의 독특한 민속 축제로써 예향과 전통의 도시 창원의 예술혼이 살아 숨 쉬는 고품격 축제이다.
만날제는 만남을 주제로 하여 시작된 축제였으나 해를 거듭하면서 행사의 내용이 다양해지고 있다. 만날제의 행사 내용은 서막마당, 공연마당, 상봉마당, 참여마당, 경연마당 등 테마별로 구성된다.
만날제 행사에 많은 인파들이 다녀갔다. 항상 주차문제로 복잡한 곳이지만 이번 만날제 행사에는 조금 편안하게 행사 구경을 하게 되었다. 행사 관계자들의 노력한 결과라고 본다.
"학산 김성률 장사 기념 2019년 만날제 씨름대회"가 개최되었다. 경기방법은 맞붙기 (토너먼트) 돌려 붙기 (리그 )로 한다. 체급에는 초등부, 중등부, 여자부, 남자부, 청년 장년부 윗 잔디 광장에서 열렸다.
명인과 함께하는 팔도 소리, 홍지 무 판소리, 흥부가 중 박 타는 대목, 십이 체 장고춤, 구 아리랑, 고성 오광대, 합천 오광대 등 많은 명인들이 참여하여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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