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에 인도 파탄잘리 아유르베드사의 공동대표 두 사람이 차례로 다녀갔다.
지난해 11월에 인도의 영적지도자이기도 한 ‘스와미 람데브’대표가 2018년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에 먼저 다녀갔고, 지난 12일에는 실질적인 재정권을 쥐고 있는 ‘아차리아 발크리쉬나’ 대표가 방문했었다.
파탄잘리 아유르베드사는 2006년도에 아차리아 발크리쉬나와 스와미 람데브 두 사람이 함께 설립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인도 내 50위 안에 드는 소비재 회사로 아유르베다의 과학적 기능에 최신기술과 고전적인 방법을 결합해 제품을 생산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파탄잘리 아유르베드사에서 밀양시에 방문 요청을 해 박일호 시장과 아차리아 발크리쉬나 대표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날 만남에서 아차리아 발크리쉬나 대표는 밀양시의 밀양요가 사업과 한-인도교류 사업의 추진 적극성에 감명을 받아 방문하게 됐다면서 국제웰니스토리 타운 시설 운영과 시설 투자 의향도 추가로 밝혔다.
이에 박일호 시장은 이 자리가 확약 단계로 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이행하자고 제안을 했고, 두 수장은 의견 일치를 봤다. 내년 상반기에 계약 체결을 하기로 하고, 그 전에 필요한 사항 협의를 완료하기로 했다.
박일호 시장이 밀양시의 미래 100년을 이끌고 갈 산업을 고민하던 중, 넓은 인도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2016년부터 추진한 밀양요가 사업과 한-인도교류 사업이 추진 4년차에 접어들면서 성과가 하나 둘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밀양시가 앞으로 밀양요가를 매개로 해서 추진해 나갈 한-인도교류 사업이 성공할 수 있기를 밀양시민은 바라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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