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가칭)북면1고’ 설립에 120억원 지원

창원시-경상남도교육청, 가칭)북면1고 설립을 위한 협약 체결

박우람 | 기사입력 2019/11/20 [18:13]

창원시, ‘(가칭)북면1고’ 설립에 120억원 지원

창원시-경상남도교육청, 가칭)북면1고 설립을 위한 협약 체결

박우람 | 입력 : 2019/11/20 [18:13]

  © 박우람 기자


[시사우리신문]박우람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북면지역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창원시 북면 일원에 ‘(가칭)북면1고’ 설립을 위해 120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은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시 북면 일원에 ‘(가칭)북면1고’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예산지원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고등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2월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기관간 상호 협력과 행정적·재정적 절차를 지원하고 교육부에 적극적 의견표명과 지역여건 반영 등 학교 설립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역여건을 반영한 고등학교 설립방안을 마련해 도교육청 및 교육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허성무 시장은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학교 다목적강당 설립경비 전액지원을 약속하고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인구감소 및 학령아동 감소를 이유로 ‘(가칭)북면1고’ 설립은 교육부의 부적정 판정을 받아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북면지역은 지속적 인구 증가로 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고 주민들의 학교설립 요구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으로 북면지역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학교 설립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 과제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북면지역에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를 통학하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 시장은 “시의 지원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는 큰 힘이 되어 학교 신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북면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북면 복지회관이 곧 개관할 것이고 도서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북면지역 다양한 인프라 구축과 고등학교 설립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북면신도시 지역 주민들이 걱정없이 잘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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