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창원서 5월1일 개최예정 경남도민체전 6월로 연기

개최지 허성무 창원시장, "1년 준비해온 체육인 위해 취소는 안해"

김호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3/10 [14:03]

코로나 여파 창원서 5월1일 개최예정 경남도민체전 6월로 연기

개최지 허성무 창원시장, "1년 준비해온 체육인 위해 취소는 안해"

김호경 기자 | 입력 : 2020/03/10 [14:03]

 늦어도 6월 중으로는 개최하게 될 듯 

 

중국발 코로나 사태로 경남도내 마라톤등 다중이 모이는 각종 스포츠 대회와 축제가 취소 또는 연기된 가운데, 오는 5월1일부터 4일간 열릴 예정이던 경남도민체전마저 연기된다. 개최지인 창원시는 늦어도 6월중으로 개최할 것이란 의향을 밝혔다.

 

 

경남도체육회 김오영 회장은 1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5월 도민체전 개최여부는 인력으로 좌지우지할 사안이 아니다”면서 “올해 개최지인 창원시의 의향에 따라 잠정 연기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밝혔다.

▲ 중국코로나로 사장될 뻔한 제59회 도민체전 상징물, 개최지인 창원시가 6월 연기로 빛을 보게 됐다.     ©

 

 

김 회장은 “중국 코로나 사태가 완전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허성무 시장의 고민도 깊을 것”이라며 “도민체전 개최 강행으로 중국 코로나 재감염 사태가 확산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창원시 체육진흥과 도민체전 담당자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도민체전 개최 여부를 고민중에 있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취소를 하고 내년으로 미룰지 내부적으로 검토를 했지만, 1년을 준비한 체육인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늦어도 6월 중에는 개최하는 방안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6일 "오는 4월 개최예정인 도민체전을 5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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