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한파 녹이는 익명의 천사들 속속 강림, 이번엔 동전등 250만원 전달

창녕읍사무소에 "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해달라" 익명 조건 기부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21/01/12 [11:31]

창녕군 한파 녹이는 익명의 천사들 속속 강림, 이번엔 동전등 250만원 전달

창녕읍사무소에 "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해달라" 익명 조건 기부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1/01/12 [11:31]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특히 남을 위한 일을 할때는..."

 

계속되는 북극발 한파가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더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창녕군 관내에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현금과 물품, 재능기부를 하는 천사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착한동전과 현금, 지역사랑상품권 다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창녕군 창녕읍(읍장 윤상곤)은 지난 12일 오전 익명의 기부자가 창녕읍행정복지센터로 찾아와 착한 동전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착한 동전’ 통을 전하고 떠났다.

 

‘착한 동전’이라고 쓰인 통에는 온누리 상품권, 창녕사랑 상품권 등 상품권 1,782,000원과 동전을 포함한 현금 761,500원이 담겨 있었다.

 

윤상곤 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얼굴없는 기부천사들은 지난 11일에도 나타나 쌀을 전달했으며, 관내 태권도 체육관 원생들이 먹고 싶은 라면 한 번 안먹고 모은 라면 수십박스를 해당 읍면사무소에 기증하고, 한성건축은 기초수급 어르신의 집 난방 공사 재능 기부를 한바 있다. /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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