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매년 뇌졸중 사망자 1만 4천 명, 사회적 손실비용 4.8조원

3시간 골든타임내 응급실 도착 41% 불과, 뇌졸증 관리 필요 예산 충분 확보 절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21/02/26 [10:32]

강기윤, '매년 뇌졸중 사망자 1만 4천 명, 사회적 손실비용 4.8조원

3시간 골든타임내 응급실 도착 41% 불과, 뇌졸증 관리 필요 예산 충분 확보 절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1/02/26 [10:32]

 

뇌 일부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는(뇌출혈) 뇌졸증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만4천명에 달하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1조 4천억원이 발생해 국가적 차원의 뇌졸증 관련 필요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사진)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매년 뇌졸중으로 1만 4천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손실은 4조 8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강기윤 의원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서면 답변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사망자 수는 △2009년 15,682명 △2012년 14,257명, △2016년 14,479명, △2019년 14,045명이라고 했다.

복지부는 서면답변을 통해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약 4조 8천 원으로 직접비 2조 9,772억원, 간접비 1조 8,944억원이고, 인구고령화로 인해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했다.
※직접비: 의료비, 간병비, 교통비 / 간접비: 조기 사망손실액, 의료이용에 따른 생산성 손실액

또 응급실 내원 뇌졸중 환자 120,584명 중 119구급차를 이용한 사람은 40.4%(48,743명), 증상발생 후 3시간(골든타임) 응급실 도착하는 비율은 41.8%로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강기윤 의원은 현재 뇌졸중 초기 환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제때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오히려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지만 뇌졸중 관리에 필요한 홍보예산은 한 푼도 편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강기윤 의원의 지적에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뇌졸중 초기증상 인지 및 증상발생시 활용, 콘텐츠 개발 및 기존 레드서클 캠페인과 연계 등 대국민인식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11년 동안 한해 평균 1만 4천명 이상이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다”며“뇌졸중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늘 관심 갖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김 욱기자

[뇌경색 전조 증상 및 자가진단, 응급조치 방법]

1.아침에 기상해 양 주먹을 꽉 쥐어보고 힘이 균등하게 주어지는 지 확인하고, 어느 한쪽에 힘이 없다고 느껴지면 곧 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을 것.

2.니크로글리세린을 항상 휴대(생명캡슐)해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눈이 침침하고 편두통이 심할때 복용하고 곧 바로 병원으로가 치료를 받을 것. 등등

3.증상발생후 반드시 3시간 내 병원 응급치료를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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