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국민의 힘 당대표 후보자들의 각축이 열기를 뽑고 있는 가운데 지난 대선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의 일등 공신인 윤사모 중앙회(회장 최성덕)가 김기현 의원을 국민의 힘 당 대표로 당선 시키기 위해 또다시 발벗고 나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사모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부터 구국의 대열에 앞장서라고 촉구하고 대선때는 어떤 팬덤 조직보다도 앞장서서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혼불을 지폈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윤사모가 또다시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성공시킬 수 있는 가장 적임자는 김기현 의원이라고 미리 '찜'하고 김기현의원 지지에 가열차게 응원하고 있다. 윤사모는 김기현 의원의 지지도가 5%에 불과 할때인 지난해 11월 말부터 발벗고 나섰다.
지난 12월 초에는 김기현 당대표의 이기는 선거 캠프 인근에 있는 모 음식점에서 전국 윤사모 임원회를 개최해서 김기현 당 대표 당선을 시키자고 결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일부에서는 나경원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 부위장의 지지도가 너무 높아 미리 지지율이 4~5%대의 박스권에 갇혀있는 김기현 의원을 지지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있다고 좀 더 지켜보자고 하는 반대도 있었지만 최성덕 회장이 결과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하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윤사모가 김기현 의원을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회의에 참석했던 조대웅 전남 윤사모 회장이 밝혔다.
당초 윤사모는 김기현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려고 했지만 윤심이 작용했다는 오해의 발생 소지를 불식 시키기 위해 지지선언 대신 11일 전국의 윤사모 임원들이 김기현 의원의 이기는 캠프를 방문해서 축하하기로 했다.
마침 이날 오후에 있었던 국민의 힘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는 김기현 의원을 응원하기로 하고 당사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신년인사를 마치고 나오는 김기현 의원을 힘차게 응원했다.
송승식 윤사모 홍보전략본부장이 당대표 김기현, 김기현 당대표를 연호하면서 지지를 유도하자 뒤따라 하는 회원들의 함성으로 전당대회를 방불하게 하는 윤사모 회원들의 뜻밖의 힘찬 응원에 감동한 김기현 의원은 펄쩍펄쩍 뛰면서 감격해 마지 않았다.
이날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매 특허인 어퍼컷도 재현했다.또한 지지하는 사람들을 얼싸 안고 춤도 추면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 의원은 이것도 모자라 맨 바닥에 엎드려 응원하는 윤사모 임원들에게 큰 절도 했다.
이날 자리 싸움도 치열했다. 먼저 당사 입구를 윤사모가 선점했다.하지만 뒤늦게 도착한 안철수 의원 지지자들이 한쪽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몸싸움를 걸었다.
한때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대구 윤사모 안영세 회장이 나서서 같은 당끼리 싸움을 하면 보기에 좋지 않으므로 윤사모가 양보하자는 중재로 한쪽은 윤사모 맞은편에는 안철수 지지자들이 자리를 잡고 응원전을 펼치는 등 큰 마찰없이 교통정리가 됐다. 하지만 수적인 우세와 당사가 떠나갈 정도의 적극적인 지지 함성에 묻힌 안철수 지지자들은 위축되어 매우 대조적이었다.
최성덕 회장은 "윤사모가 김기현 의원을 적극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가장 코드가 맞고 윤석열 대통령을 성공시킬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외유 내강형인 김기현 의원을 반드시 당대표로 만드는 것이 또다른 윤사모의 존재 이유"라며"김기현 의원을 반드시 당대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피력하면서'12월 초만해도 김기현 의원의 지지율이 나경원,유승민,안철수 의원 보다 뒤져 있었고 저조한 지지율에 주위에서 좀 더 기다려 보라고 했지만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가 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이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절박감과 사사로움 이라고 할 수 있지만 김기현 의원과 아주 가까운 친인척인 윤사모 울산시 김병우 회장와의 인간적인 의리때문에 김기현 의원을 지지하게 된 동기라"고 말했다.
저출산 정책 문제을 두고 대통령실과 불협 화음이 나왔던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 부위원장에 이어 김기현 의원은 20% 대의 가파란 지지율로 당선 가능선으로 달리고 있다고 확신하는 윤사모는 매우 고무되고 있는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표 반려로 장고에 들어간 나 부위장은 당 대표로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친윤인 김기현 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정치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는 분위기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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