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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가 자기관리가 뛰어난 어깨녀 1위에 선정됐다.
잠실에스신경외과에 따르면, 2011년 5월 11일부터 5월 18일까지 224명을 대상으로 '뛰어난 안무실력을 갖고 있는 걸그룹 중 어깨부상 없이 자기관리를 잘할 것 같은 연예인, 어깨녀는 누구?'라는 조사에서 '소녀시대가 1위에 등극했다.
에스신경외과 양승민 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대중들이 생각하는 자기관리가 뛰어난 걸그룹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어깨녀 설문조사에서 '소녀시대'가 117명( 52.2%)으로 1위, 뒤를 이어 오렌지카라멜(32명, 14.2%), 씨스타(28명, 12.5%), 티아라(25명, 11.1%) 순이었다."며, "이번 설문에 응한 응답자들은 다수의 걸그룹들이 부상의 위험이 있지만, '소녀시대', '오렌지카라멜', '씨스타', '티아라' 등은 큰 부상없이 활약하고 있어 자기관리에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에스신경외과 양 원장은 "지난 2010년 일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어깨 및 허리통증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은 적이 있었다. 아이돌그룹들 중에는 어깨충돌증후군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팬들에게 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무리한 안무를 펼치다가 어깨와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며, "국내외를 오가며 활약하는 소녀시대의 경우, 꾸준한 운동과 연습량으로 부상을 사전에 예방하는 그룹이라는 인식이 팬들에게 깊게 각인됐다. 이러한 믿음과 신뢰는 '소녀시대'가 그 동안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대중들의 반응에 민감한 광고계에서는 "소녀시대는 대중들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그 중에서도 IT 브랜드 모델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는 호감과 신뢰감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소녀시대는 그 동안 포털사이트 다음, 삼성·LG 같은 대기업에 이어 최근에는 미국 기업인 인텔의 모델로 기용됐다. 인텔은 딱딱한 반도체기업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신제품인 2세대 코어 프로세서 등과 함께 소녀시대의 세련되고 뛰어난 비주얼로 제품·모델이 융합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녀시대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는 "세계적 브랜드로 알려진 글로벌 기업 인텔과 함께 작업하게 돼 기쁘다"며, "인텔이 출시한 신제품의 이미지인 스마트와 비주얼이 뮤직비디오에 잘 녹아 있어 소비자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양대학교 축제에 소녀시대가 등장해 화제다. 2011년 5월 17일 한양대를 방문한 소녀시대는 축제 무대에서 히트곡인 '런 데빌 런'(Run Devil Run), '훗'(Hoot), '오'(Oh)를 선보인 후 학생들의 뜨거운 앵콜요청에 힘입어 '지'(Gee)을 열창해 축제의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온라인 상에는 소녀시대의 한양대 축제 참석 관련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 검색어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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