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사용 및 나눔의 축제, ‘2009 위아자 나눔장터’ 개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0/09 [12:55]

자원재사용 및 나눔의 축제, ‘2009 위아자 나눔장터’ 개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0/09 [12:55]
국내 최대규모 벼룩시장인 위·아·자 나눔장터가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사이) 일대에서 10월 11일(일)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열린다.

서울시와 중앙일보, 아름다운가게, 위스타트운동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가족장터 350여 자리, 기업 등 단체장터 400여 자리 등 모두 750여석(자리당 1.5m× 1.5m)의 판매자리가 마련되며, 20만명이상의 시민이 장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터주변 곳곳에서 사물놀이, B-Boy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고 유명인사들의 애장품을 기증받아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있다.

이 날 개장식 행사는 재활용 창작악기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되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공동주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위스타트 어린이의 밸리댄스 공연, 관람객과 내빈이 함께 하는 장터선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위아자 나눔장터 홈페이지(weaja. joins. com)를 통해 9월 한달간 판매신청을 받은 결과 개인 350팀, 기업 등 단체 40팀 등 총 390여팀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사전 판매 신청자만 판매에 참가할 수 있다.

판매참가자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쓰지 않는 재활용품을 가져와 판매한 뒤 수익금의 50%(기업과 단체는 수익금 100%)를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부한다.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하여 쓰이게 될 예정으로 장터를 찾아 물건을 구입하는 것만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5주년을 맞이하는 나눔장터의 주제를 ‘CO2 빼기, 사랑더하기’로 정하고,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및 체험코너를 운영한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도시광산화 홍보코너’에서는 휴대폰 및 컴퓨터에 금, 은 등 희귀금속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으로 폐휴대폰 및 폐소형가전을 가지고 오는 시민에게 종이로 만든 연필을 증정한다.

또한 ‘재활용지혜관’에서는 재활용 종이로 나만의 노트 만들기, 자투리 가죽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는 물품을 이용하여 다양한 재활용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최근 유행하는 신종 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장 주출입구에 열감지 카메라 및 손소독기를 설치하고 응급의료소 및 발열신고센터도 운영하는 등 신종플루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환경협력담당관(02-2115-7490) 또는 아름다운가게(02-732-999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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