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혁신도시 신사옥 착공식 가져

시사우리신문/이진화기자 | 기사입력 2012/11/07 [16:21]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혁신도시 신사옥 착공식 가져

시사우리신문/이진화기자 | 입력 : 2012/11/07 [16:21]
[시사우리신문/이진화기자]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가 7일 오후 2시, 전북혁신도시 건설현장(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1-3번지)에서 신사옥 착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완주 전북지사, 임정엽 완주군수,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문인 지원국장을 비롯해 혁신도시 동반이전 기관장, 지역주민, 공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햇다.
 
전북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1-3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질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신사옥은 대지면적 51,899㎡, 연면적 20,070㎡이며, 총 공사비 736억원(부지매입비 231억원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확정된 신사옥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해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로 설계되었으며, 오는 201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사옥은 특히, 건물을 원형으로 구상해 외피 면적을 줄이고, 지열(수축열식) 100%를 적용한 냉난방 시스템,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에너지의 자급률과 효율을 극대화했다.
 
동시에, 건물 내부공간에 아트리움 양식을 도입, 자연 채광과 환기 효과도 높였다. 그 결과 올해 4월,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초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 시범사업 공모에서 전북지역 최종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새울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질 공사의 신사옥은 또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디자인되었다. 소통과 화합의 매개수단인 '북'과 미래의 상징인 'UFO'를 형상화한 아름답고 독창적인 외형으로 인해 향후 전북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건축공사 시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공사비의 40%이상 공동도급토록한 국가계약법(‘11.2월 시행령 개정)에 따라 건축공사비 약    388억원중  165억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고용 창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74년 설립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그동안 국가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각종 전기설비에 대한 검사와 점검 사업은 물론, 우리 국민의 전기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현재 서울 강동구 명일동 본사를 포함, 전국 시․도에 13개 지역본부와 47개 사업소, 전기안전연구원, 전기안전기술교육원 등에서 총 2,7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신사옥 이전은 전기안전공사가 지난 40년의 서울시대를 마감하고, 50년, 100년 기업으로 새로이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북을 대한민국 전기안전의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인프라구축을 완료하고 주택․학교․교통․의료 등 정주여건과 각종 편의시설 및 부대복리시설을 전라북도 등 해당 지자체와 협조하여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적기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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