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밀양 송전탑 폭력사태 해결하라!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3/01/24 [15:14]

[논평]밀양 송전탑 폭력사태 해결하라!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3/01/24 [15:14]
문정선 밀양시의회 의원은 한전의 밀양 765kV 송전탑 건설 강행에 맞서 싸우는 주민들의 목숨을 건 현장에서 중상을 입고 결국 수술대에 올라 신음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8월 25일 주민들의 반대에도 일방적으로 헬기를 동원해 공사를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문정선 시의원이 한 시간여 동안 공사 현장 출입문 아래 철조망 옆에서 누운 채로 공사관계자들로부터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소식을 전해 듣고 문정선 의원을 돕던 주민까지 폭행을 당해 문정선 의원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후 문정선 의원은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다 결국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해 수술대에 올랐다.

수많은 주민이 부상을 당해도 시행사인 공기업 한전은 이러한 폭력사태에 책임질 생각은 하지 않고 호시탐탐 공사강행을 노리고 있으니 심히 유감스럽기 짝이 없다.

홍준표 신임 도지사까지 지중화를 공언한 바 있다. 한전은 문정선 의원에게 정중히 사죄하고 사태해결에 적극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

한전이 계속 무책임으로 일관한다면 우리는 중앙당과 본격적으로 연대해 강력한 대응책을 강구해 싸워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

2013년 1월 24일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대변인 정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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