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북한 핵실험 초기대응반 가동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3/02/06 [19:27]

통일부,북한 핵실험 초기대응반 가동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3/02/06 [19:27]
안녕하세요? 2월 6일 수요일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부 일정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창희 국회의장 일행은 설 계기를 맞아 오늘 오후 2시 30분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를 방문하여 탈북청소년을 위로하고 교육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우리 부에서는 차관께서 국회의장단 일행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다음, 우리 부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동향 등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부터 관계부서를 중심으로 초기대응반을 가동합니다.

우리 부는 초기대응반 가동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해 긴밀하게 점검하고 대비태세를 갖출 것입니다.

이 계기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북한은 유엔 결의를 준수하고 지금이라도 좋은 선택을 해야 하며,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향하고 우리와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우리 부에서 진행하는 관련 행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부는 오늘부터 2월 13일 수요일까지 8일간 우리 부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활용하여 북한 핵실험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통일토론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최근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 강행의지를 표명한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현 상황을 1, 2차 핵실험과는 다른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은 핵개발을 위한 마지막 단계일 수도 있기 때문에 북핵문제에 대한 만성증후군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상황인식을 토대로 국민 여러분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이번 통일토론은 국민 누구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우리 부 홈페이지 내 ‘소통마당’의 ‘정책토론’ 코너나 우리 부 대표 블로그인 ‘통일 미래의 꿈’의 ‘이슈&토크’ 코너 중 ‘통일토론방’, 또 페이스북·미투데이 댓글달기 등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토론 결과는 향후 각 부서를 통해 적극 정책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내용에 충실한 의견을 제시한 분 중 20명을 선정해서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국민 여러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개성공단 출·입경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 특이동향이 없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초기대응반 가동한다고 하셨는데, 구성이 어떻게 되고,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현재로서는 초기대응반은 정책실과 정세분석국, 위기대응반에서 같이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 이 세 부서를 중심으로 기타 통일부 다른 부서와 긴밀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어떠한 상황에도 대비해서 준비할 수 있도록 그렇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질문>
지금 이 시점에서 대응반을...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 것인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최룡해가 2개월 만에 다시 차수로 복귀를 했는데, 정치적으로 그만큼, 2개월 만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만큼 혼란스러운 것인지, 다른 배경이 있다고 판단하시는지 부탁드립니다.

<답변>
먼저, 첫 번째 질문 관련해서는 특별히 지금 어떤 상황이 포착되어서 가동을 한다기보다는 지금 상황이 엄중한 상황이라는 인식하에 우리가 초기대응반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차후에 더 강화된 운영이 필요하면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 관련해서는, 북한의 방송을 통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 정부가 북한의 내부 정치적인 상황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특히나 이 자리에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과거에 김정일 시대에도 2개월 사이로 계급장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변동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까? 북한에서 얼마나 이례적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관련해서 말씀하신 강등과 이런 것 관련해서는 처음 있었던 일은 아니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답변>
제가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말씀드리는 데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우리가 여러 차례, 여러 계기를 통해서 설명을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차후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얼마 전에 북한에서 ‘우리민족끼리’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은하9호로 타고’라는 동영상이 공개가 됐잖아요? 그것이 미국에서 약간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정부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온라인상으로 동영상이 나오고 많은 분들이 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에서도 공식대응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북한이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여러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메시지는 같습니다.

그러한 여러 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선전선동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가야할 길은 바른 길로, 좋은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북한의 핵실험은 진전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북한의 핵개발은 전혀 전 세계의,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을 수 없는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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