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고용촉진지구 관련 연구사업 성과와 일본의 지역고용관련 현황 및 사례발표를 통해 한․일 지역고용정책을 비교해 보고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한 『한ㆍ일 지역고용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ㆍ일 고용촉진지구 정책모형 비교”라는 주제로 (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원장 : 정해룡)과 부산지역고용파트너십포럼(대표 : 류장수)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고용촉진지구 추진사업단(단장 : 김종한 경성대학교 교수)」 주관으로 11월 5일(목)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노동부 및 사상구의 지원을 받아 ‘고용과 복지가 하나 되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부산시 사상구 모라 ․ 주례 ․ 학장지구의 근로저소득층을 주된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부산광역시 고용촉진지구 시범운영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추진되었다. 이날(11.4)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시범사업 수행과정에서 나타난 오류를 정리하고, 고용촉진지구 연구사업 성과와 일본의 지역재생 및 자발적 고용창조정책의 사례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나아가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년 전 부산지역고용파트너십포럼을 주축으로 개최된 『한 ․ 일 지역고용 국제심포지엄 : 부산, 오사카, 후쿠오카』의 후속행사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먼저 일본 동경대학의 사구치 카즈로 교수가 「일본의 지역고용 현상과 과제」라는 주제로 현재 일본에서 지역고용정책의 역사적 위치 및 당면 과제에 대한 검토와 일본의 고용 시스템 변화에 대해 발표하며, 사이타마대학의 우종원 교수는 토마코마이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산업 및 지역고용 창출 사례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김종한 사업단장의「부산광역시 고용촉진지구 시범운영사업의 성과와 과제」와 류장수 부경대학교 교수의「지역재생을 위한 고용촉진지구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박성익 경성대학교 교수는「고용촉진지구 내 중소기업-주민 잡 매칭 실태조사」결과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서, 김영철 계명대학교 교수(대구사회연구소 소장)의 사회로「한일 고용촉진지구 모델의 가능성과 한계 : 지역재생과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종합토론이 펼쳐지며 정연택 충남대학교 교수, 정성기 경남대학교 교수, 최기동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 소장, 이성숙 부산광역시 노사정책과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부산광역시 고용촉진지구 시범사업」이 보다 구체화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델 구축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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