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북동방향 공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되는 발사체 2발 발사

비정상적인 군사행동으로서 국제항행 질서와 민간인 안전에도 심대한 위협을 주는 도발적 행위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4/03/03 [11:23]

북한,북동방향 공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되는 발사체 2발 발사

비정상적인 군사행동으로서 국제항행 질서와 민간인 안전에도 심대한 위협을 주는 도발적 행위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4/03/03 [11:23]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북한은 3일 오전 06시 19분부터 원산 일대에서 북동방향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가진 브리핑에서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500여km였고 사전 항행경보 없이 기습적으로 이루어진 비정상적인 군사행동으로서 국제항행 질서와 민간인 안전에도 심대한 위협을 주는 도발적 행위이다"라며 "북한은 겉으로는 ‘유화적 평화공세’를 취하면서도 ‘무모한 도발적 행위’를 병행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북한의 이러한 행태를 엄중히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군은 최근 북한이 연이은 NLL 침범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해 군사적 긴장을 계속 고조시킴에 따라, 한·미 연합감시태세를 강화하여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도발 시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북한은 지난달 27일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동해상에 발사한데 이어 나흘만인 3일 오전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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