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다산기념관 개관에 맞춰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7월 26일 오후 2시에 개관하는 다산기념관은 총 9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8,615㎡에 2,794㎡ 규모의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 강진군 도암면에 위치하고 있다. 다산기념관은 개관에 앞서 손님 맞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도암면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사루비아·코리우스·메리골드·백일홍 등의 꽃 식재를 하고 다산유적지 주변 잔디밭 제초작업 등 진입로 주변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다산기념관 전시실에서는 다산 선생의 각종 유물과 미디어 자료를 볼 수 있으며, 특히 기획전시실에서는‘동화로 만나는 다산 일대기’와 방산 윤정기의 유물이 제42회 강진청자축제 기간 동안 전시된다. 이윤재 다산기념관장은“기존의 다산유물전시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개관하는 다산기념관이 다산 선생의 애민·청렴 정신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개관하는 다산기념관은 올해 12월까지 시범운영 함에 따라 무료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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