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산업간 협력체제 구축해야!

11.20 대경CEO Briefing 237호를 통해 발표 / 임규채, 정군우 박사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1/21 [21:41]

대구와 경북, 산업간 협력체제 구축해야!

11.20 대경CEO Briefing 237호를 통해 발표 / 임규채, 정군우 박사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1/21 [21:41]

대구경북연구원(www.dgi.re.kr / 원장 홍 철) 경제분석연구실 임규채 책임연구원과 정군우 부연구위원은 11월 20일 「대경 CEO Briefing」 237호를 통해 <대구와 경북, 산업간 협력체제 구축해야>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중간재는 최종제품·연구개발 부문과 함께 경제를 구성하는 주요 부문으로서, 최종제품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산업간 연관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협력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섬유산업의 경우, 대구에서 생산된 중간재의 33.7%가 경북으로 투입되어 섬유소재, 원료가공, 염색 등 지역 섬유산업의 중간재 공급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나 총부가가치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대구의 자동차산업 중간재 투입 의존구조를 보면, 경북, 울산, 수입, 경남의 순으로 높고, 경북의 경우에는 수입, 울산, 경남, 경기의 순으로 높아 당해업종의 종속관계가 뚜렷하게 형성되어 있다.

 

1차금속은 자동차와 건설업의 경기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1차금속은 자동차 등 수송장비에 대한 전방연쇄효과도 타 업종에 비해 크지만, 전방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이들 산업의 부진에 따른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IT산업은 수입 중간재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고, 이중 서울․경기에 대한 의존도가 지역에 대한 의존도를 상회하여 수도권 의존도가 다소 높게 분석되었다.

 

특정 주력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대구와 경북의 행정적 분리로 경제성장 동력이 약화되어 있으므로 대구경북이 협력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할 필요가 있다.

 

대구경북은 물류비 절감, 지역 고용창출 등을 달성할 수 있는 우수한 산업기반을 활용하여 올바른 산업전략을 수립하고 비교우위론에 입각한 전략적 통합이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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