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안전본부, 2015 해양안전 종합훈련 실시

지역특성화, 유람선 침몰사고 대비 대규모 민‧관․군 합동구조훈련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5/03/17 [14:21]

남해해경안전본부, 2015 해양안전 종합훈련 실시

지역특성화, 유람선 침몰사고 대비 대규모 민‧관․군 합동구조훈련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5/03/17 [14:21]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창원해경) 17일 오전 10시부터 창원 돝섬(창원시 마산합포구) 인근 해상에서 2015 해양안전 종합훈련을 실전을 방불케 진행됐다.
 
남해해경안전본부 주관 해양안전 종합훈련은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1주년을 맞아 사고 이후 구조안전 중심의 조직개편과 강화된 해양사고 대비역량을 재점검하기 위해 전국 5개 지방해경본부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춰 릴레이로 실시한 것으로 이번 훈련에는 민간단체, 공공기관, 軍 등 창원 관내 해양재난 관계자가 총 동원됐다.
▲ 남해해경안전본부, 2015 해양안전 종합훈련 실시차 지휘함인 515함정이 출항하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훈련 시작과 동시 지휘함에서 고속단정이 현장투입이 시작됐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번 해상훈련은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으로 전개 되어 마산여객터미널과 돝섬을 운항하는 유람선 가고파2호(92톤, 승선원 37명)가 돝섬 인근해상에서 운항부주의로 암초와 충돌하면서 좌초돼 선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침수되고 있는 상황으로 전개돼 진행됐다.
▲ 남해해경안전본부, 2015 해양안전 종합훈련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훈련 시작과 동시 지휘함에서 고속단정이 현장투입이 시작됐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훈련은 창원해경안전서 상황실에서 최초 사고신고 접수 후, 구조세력 출동, 유관기관 상황 전파, 현장지휘소 설치에 이어, 골든타임 내 구조활동이 일사불란하게 전개됐다.
▲ 고속단정이 현장 도착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고속단정이 현장 도착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고속단정이 현장 도착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창원해경 (515함정) 지휘함에서 고속단정이 하강과 동시에 익수자 생명을 구조 하기 위해 출동해 현장 해상 추락 승객들을  구조했고 구조요원들이 선내 진입해 승객과 승무원의 퇴선조치 후 해경정으로 이송 됐다.잠수요원(122구조대, 해군 SSU)을 투입해 침몰선 내 잔류승객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 고속단정이 현장 도착하여 인명구조를 하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남해해경안전본부, 2015 해양안전 종합훈련 실시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 초동조치부터 대규모 재난시 운영되는 범정부적 사고수습본부의 해체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해 훈련효과를 높였으며 모든 훈련설정을 실제 상황과 맞춰 유람선이 좌초되어 선박내 기름유출을 차단하기위해 방재선이 즉시 투입되어 인근 해상오염방지를 위해 신속히 방재막 설치로 차단했다.
▲ 남해해경안전본부, 2015 해양안전 종합훈련 실시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남해해경안전본부, 2015 해양안전 종합훈련 실시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현장 지휘함 창원해경 515함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현장 지휘함 창원해경 515함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또한, 그동안 해상에만 설치.운영해온 ‘현장지휘소’를 육상으로 확대, 재난현장에 투입되는 인력, 장비 등의 관리를 체계화하고 응급환자의 육상이송 등 육.해상을 연계한 현장수습활동을 강화하는데도 중점을 뒀다.
▲ 남해해경안전본부, 2015 해양안전 종합훈련 실시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남해해경안전본부, 2015 해양안전 종합훈련 실시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현장 지휘함 창원해경 515함에서 방재함 훈련을 보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남상욱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민,관,군이 협력한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에 대한 대응역량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정 남해안의 해양안전지킴이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해해경안전본부, 2015 해양안전 종합훈련 실시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한편, 이번 훈련 참가기관으로 14개 기관에서 선박 17척을 투입해 동원인력 2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해상훈련으로 전개됐다.남해해경안전본부는 부산, 통영, 울산, 창원 등 관할 해경안전서에서 지난해 18회, 올해 9회 총 27회의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훈련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완벽한 구조체계를 확립하도록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 남해해경안전본부, 2015 해양안전 종합훈련 실시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남해해경안전본부, 2015 해양안전 종합훈련 실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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