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아이디어로 미래 먹거리 찾는다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3/31 [12:33]

시민 아이디어로 미래 먹거리 찾는다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5/03/31 [12:33]

울산시가 ‘시민 행복 시대’ 구현을 위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대내외 경기침체 여파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주축인 주력산업의 불황과 고용률, 수출액 등 주요 경제 지표의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안정적인 경제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2016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경제· 노동 ▲복지· 환경 ▲문화·체육·관광 ▲SOC· 안전 등 4개 분야로 구분되어 추진된다.

먼저 울산시는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선다. 참여 대상은 일반시민, 기업, 자생단체(협회) 및 위원회, 울산 TP, 생기원 등 정부 출연기관이다.

또한 울산시는 인터넷 누리집 및 SNS 등 온라인과 구·군 민원실을 통한 오프라인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지혜를 구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울산시는 공모된 아이디어의 사업성 검토를 거쳐 사업화가 가능한 사업은 4월 24일 개최되는 김기현 시장 주재 ‘2016년 국가예산 신청․확보대책 최종 점검 보고회’를 통해 5월 10일까지 중앙부처에 국가예산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김기현 시장의 광폭 행보의 일환으로 시민과의 대화 등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 철학의 연장선에서 이번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기획했다.”면서 “어떤 의견도 시정을 이끌어 가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되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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