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세의 장으로 변질된 박상옥 청문회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5/04/08 [10:58]

정치공세의 장으로 변질된 박상옥 청문회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5/04/08 [10:58]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8일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박상옥 대법관 후보 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무리한 정치공세로 망신을 자초했다"고 밝혔다.
 
한 야당 청문위원은 검찰 67%가 가장 잘했다고 평가한 박종철 사건을 ‘가장 부끄럽게 생각한 사건’이라고 왜곡보도한 자료를 무책임하게 인용했다가,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반박하자 꼬리를 내렸다.

정작 야당이 증인으로 부른 당시 고문경관은 “검사들이 아주 까다롭게 캐물었다” “어떤 검사가 와도 밝힐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부실수사 의혹을 일축했다. 이 정도면 스스로 부끄러움을 알고 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이 순리다.박상옥 후보자는 병역 기피, 위장전입, 탈세, 논문 표절 등 청문회 단골 의혹이 전혀 제기되지 않았다.  
 
권 대변인은 "박종철 사건 당시 주임검사는 압도적 찬성으로 헌재 재판관에 임명한 야당이 막내검사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려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가? "라며"진보좌파 시민단체 눈치보기 때문이라면 제1야당이 언제까지 장외세력에게 끌려다닐 것인지 답답한 노릇이다. 하루빨리 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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