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융합으로 농생명 산업 새지평 개척

농부가 된 효자 로봇이 농촌을 지킨다

이경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4/17 [10:57]

로봇 융합으로 농생명 산업 새지평 개척

농부가 된 효자 로봇이 농촌을 지킨다

이경원 기자 | 입력 : 2015/04/17 [10:57]

농생명 산업의 수도인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과‘지역로봇기업육성지원사업’공모에 이따라 선정되어 로봇융합을 통한 농생명 산업에 새 지평을 열 전망이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 중‘지역로봇기업육성지원사업’은 3억원을(국비2 도비 1) 년말까지 투입 지역 주력전략산업 등과 연계한 로봇융합 수요 발굴사업화로 지역로봇기업 특화 육성 및 지역산업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은 15.7억원(국비10, 도비1, 민자4.7)을 투입 ‘16년 4월까지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로봇산업의 시장창출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화 단계의 로봇 제품(H/W, S/W, 부품 등) 사업화 및 관련 서비스를 시장 수요자 대상으로 검증 보급사업임.
- 3개 참여 제품 : 자율주행트랙터/동양물산기업(주),시설화훼 자율운송로봇/㈜로보닉스, 반자동방제및스마트권선로봇/㈜케이에스에프
 
이 사업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다국간의 FTA체결 및 농가 농업 생산 인구의 감소에 따른 국가 농업 경쟁력 약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농업용 로봇을 활용한 생산량 증대 및 생산품의 고부가가치화로 고령화에 따른 심각한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될 전망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재)전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 농업용 로봇의 보급확산을 책임지게 되며 전북의 주력산업인 농기계 산업과 기술 융복합을 지원을 통해 ▷농업용 로봇 수요 발굴 ▷제품개발 지원 및 사업화 수행으로 지역 로봇기업을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농업용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청사진 마련을 위하여 2014년 중앙부처 합동 제2차 지능형로봇기본계획(‘14~‘18)에서 전북이 배제된 상황에서 어렵게 노지작물 생산로봇을 추가로 반영(‘14.7월)하였으며,
산업부 및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건의하여 ’14년 12월에는 전북테크노파크를 지역로봇산업지원기관협의회 가입 기업지원 강화
금년 3월에는 전북 농업용 로봇육성 전략수립하여 전북의 주력산업인 농기계산업을 발전시켜 농업용로봇 성장 동력화 마련
-(목표) ①로봇 전략기술 확보 ②로봇 산업 규모확장 ③신규고용 및 시장창출
-(추진전략) ①지원체제 구축(전담조직확충, 인적네트워킹 구축)
②인프라 구축 (실증테스트베드 및 농업용 로봇허브 구축)
③기술개발 및 기업육성(전략기술·킬러아이템확보, 유망기업·전문인력육성)
④보급 및 시장창출 (기술이전→보급사업→시장창출)
-(투자계획) ‘15년 12억원(도비 4) → ‘16년 26억원(도비 6)
→ ‘17년 48억원(도비 10)→‘18년 100억원(도비 18)
 
전북도는 “이번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으로 도내 농가에 농업용 로봇의 보급을 통해 인체에 유해하거나 고역의 농작업을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부족한 농촌 일손 해결과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농업 선진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로봇기업육성지원사업으로 도내 농업용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 계기 마련과 ‘첨단 농생명 수도 전북’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시장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 발굴 및 보급 확대를 통해 전라북도가 세계 농업용 로봇시장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농업로봇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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