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교향악단, 감성지수(EQ) UP 클래식 콘서트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유아들을 위한 감성 체험 연주회대전시립교향악단이 선사하는 이야기가 있는 재미있는 클래식 콘서트 <EQ-UP 콘서트>가 막을 연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0일과 5월 1일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총 4회에 걸쳐 유아들을 위한 감성 지수 UP 연주회인 <EQ-UP 콘서트 : 생상스 _ 동물의 사육제>를 펼친다. <EQ-UP 콘서트>는 평소 연령 제한으로 공연관람이 어려운 유아들에게 듣고,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감성지수(EQ)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공연이며, 악기 체험은 오전 11시 공연 1시간 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상상의 집에서 출판한 동화책 <고양이네 음악회>의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재밌는 악기 소리를 즐길 수 있으며, 피아니스트 황성순, 강신태의 멋진 호흡과, 뽀미언니 김지선이 들려주는 다양한 동물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류명우 지휘자의 깊이 있는 해석, 내면의 열정으로 빚어내는 감성 연주로 웅장하면서도 긴장감이 넘치는 비제의 <카르멘> 서곡, 오케스트라로 새롭게 편곡된 <작은별 변주곡>, 다양한 동물들의 울음소리와 행동을 묘사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동요 <멋쟁이 토마토>, <아빠 힘내세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류명우 지휘자는 “EQ-UP 콘서트는 교육을 목적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지만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클래식을 어렵게만 느끼던 관객들에게도 즐거운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EQ-UP 콘서트>는 2009년 시작하여 해마다 다양한 시도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볼거리와 들을거리, 체험거리를 선사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를 샌드아트와 함께 연주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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