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부영)는 지난 3월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에 이어 4월에도 화개장터 소방점검 등 활발한 현지의정활동을 이어갔다. 20일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를 찾아 지난 2번의 화재사고에 대해 하동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발생 경위를 청취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소화기구 설치 및 자동화재탐지설비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부영 위원장(창녕1, 새누리)은 현장점검을 실시하면서 “화개장터는 이제 연평균 150만명 이상의 전국민이 찾아오는 관광지인 동시에 동서화합의 상징성이 큰 소통의 공간이므로 다시는 종전과 같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소방위위원들은 점포내 소화기구 및 자동화재탐지설비 등을 꼼꼼히 살피면서 화개장터는 하동소방서와의 거리가 23㎞나 떨어져 있어 화재발생 시 출동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화개지역대의 조직을 강화하여 초등진화 및 예찰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동소방서장을 비롯한 행정당국에 주의를 주었다. 또한, 지난 1월 도 조직개편에 따라 건설소방위원회로 업무가이관된 서부권개발본부 주요사업장이 있는 고성과 거제를 찾아 남해안권 개발 및 동서통합지대 조성 추진상황 및 해양레저산업 기반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등도 확인하였다. 한편, 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계속해서 주민생활과 직접 연관되는 현장을 자주 찾아서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고 있는지 확인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