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혈압․당뇨병 시민 건강 양호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5/04/22 [13:40]

세종시, 고혈압․당뇨병 시민 건강 양호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5/04/22 [13:40]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지난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보건소에 따르면,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고혈압 관리교육 이수율이 53.9%로 지난해 34.1%에 비해 19.8% 포인트 증가했고, 당뇨병 관리교육 이수율도 63.2%로 지난해 47.4%에 비해 15.8% 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전국254개 시․군․구 보건소와 함께 매년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시․군․구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동시에 조사하는 지역단위 건강조사
 
또한, 당뇨병 안질환 합병증검사 수진율은 30.4%로 지난해 19.4%에 비해 11% 포인트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2012년부터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으로 실시해온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의 성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민간의료기관과 보건소,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가 연계해 환자등록관리, 교육, 합병증관리, 만65세이상 의료비 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민관협력사업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 대한 무료 안저검사 확대추진, 건강대학 권역 확대 운영, 각종 행사시 체험관 운영 등 시 보건소의 노력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걷기 실천율은 35.9%로 지난해 대비 12.8% 감소했고,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실천율은 20.6%로 지난해 대비 5.2% 증가했으며, 비만율은 25.8%로 지난해 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28.1%로 지난해 대비 5.5% 감소했고, 우울감 경험률은 7.4%로 지난해 대비 2.2% 증가했다.
 
박항순 보건소장은 “앞으로 시민의 건강수준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더욱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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