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지사의 지사직 사퇴는 절대 안 된다

충청남도 한나라당 의원(성명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2/02 [12:09]

이완구 지사의 지사직 사퇴는 절대 안 된다

충청남도 한나라당 의원(성명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2/02 [12:09]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해소를 목적으로 국회에서 합법적으로 통과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사업’이 중앙정부의 원안 수정발표로 충청인을 비롯한 온 국민이 분노와 절망에 휩싸여 있다.

 

정부의 수정안에 반대하여 원안 관철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노력하던 이완구 지사께서는 정부의 수정안 계획에 절망하여 도지사직을 던지려 한다는데 대해, 우리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깊은 우려와 함께 이완구 지사의 사퇴 결심을 거두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지사직을 사퇴하면 안 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혀둔다.

 

 

 

 

다 음

 

첫째, 도지사의 사퇴는 세종시 원안을 포기하는 모습을 도민들에게 각인시켜 줌과 함께

원안관철의 구심점 역할을 스스로 접는 무책임한 모습으로 비춰질 것임이 ‘명약관화’ 함으로 도민과 더불어 원안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지사의 도리라 본다.

 

둘째, 세종시 건설사업은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자치단체장인 도지사가 수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하는 것은 명분이 없는 일로 수정에 관여한 대통령의 측근을 비롯한 ‘수정론자’들의 책임임을 밝혀둔다.

 

셋째, 지금 충청남도에는 도청신도시건설사업, 국방대이전사업, 안면도관광지개발사업, 2010년 대백제전,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백제역사재현단지 조성사업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이 산재해 있는바 도지사가 사퇴 할 경우 위의 사업들은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충청남도에는 세종시와 더불어 긴급하고 중요한 사업들이 산적해 있는 바 지사직 사퇴로 도민들에게 혼란과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넷째, 도지사를 사퇴하면 평범한 자연인으로

원안추진의 동력을 급격히 상실할 것인바

중도사퇴는 전쟁에 임하는 장수가 취해야 할 현명한 판단이 아니며 도민의 뜻도 그러함을 밝혀 둔다.

 

다섯째, 도지사는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원안 관철을 위해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것이 도민들의 뜻인 바, 사퇴란 작은 명문보다 끝까지 투쟁하는 큰 명분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여섯째, 이완구 지사는 도민의 뜻을 대변하는 우리 도의원들의 뜻을 참된 마음으로 받아들여 아무리 속이 상하고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이 오더라도 지사직 사퇴란 입장을 철회하고, ‘필사즉생’의 각오로 원안 관철을 위해 매진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2009. 12. 2

 

충청남도의회 한나라당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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