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천년의 문을 열다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5/10/02 [21:58]

백제, 천년의 문을 열다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5/10/02 [21:58]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하늘 및 조상에 고하는 제(祭)인 고유제(告由祭)가 2일 부여 정림사지에서 거행됐다.

 

▲ 세계유산 등재 기념 고유제     ©황미현 기자

 

충남도와 전북도, 문화재청, 공주시·부여군·익산시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부여군이 주관한 고유제는 ‘백제 천년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안희정 지사와 부여군수 및 공주부시장·익산시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이코모스 관계자, 학계, 주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부여 미성삼거리에서 정림사지를 잇는 백제대왕행렬로 서막을 장식하고, 백제역사유적지구 영상 상영, 백제오악기 연주와 미마지 탈춤 등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 세계유산 등재 기념 고유제     ©황미현 기자

 

도는 앞선 1일 국립공주박물관 대강당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보존·관리 방안’을 주제로 기조발표와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코모스 관계자 등 국내·외 전문가와 학생,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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