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박주만 씨, ‘2009 국악동요제’ 대상 수상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09/21 [11:00]

작곡가 박주만 씨, ‘2009 국악동요제’ 대상 수상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09/21 [11:00]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이 지난 9월 18일(금)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맑고 고운 동심을 키우고 우리 음악의 참맛을 배울 수 있는 내일의 문화유산으로 거듭날 국악동요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제23회 ‘2009 국악동요제’에서 작곡가 박주만씨가 창작국악동요 ‘만파식적’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만파식적’은 신라시대에 연주하기만 하면 나라의 근심과 걱정이 사라졌다는 신비한 피리 만파식적의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한 곡으로 초등학교4,5,6학년 아이들 13명으로 구성된 동요드림 중창단이 만파식적을 노래했다.
 
90여 분간 진행된 이번 동요제는 전체 공모된 110곡 중 12개의 본선진출 곡이 열띤 경합을 벌인 자리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 트로피가 수여됐고, 우수상(국립국악원장상)을 수상한 ‘매앰맴(임수연 작곡)’, ‘이여이여할망(이기경 작곡)’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 트로피가 전달됐다.
 
이외에도 ‘짱아짱아 고추짱아’, ‘모기의 겨울나들이’, ‘징검다리’, ‘널뛰기’, ‘반찬타령’, ‘군밤’, ‘놀이하자’, ‘김장하는 날’, ‘나무의 노래’ 등 대상과 우수상을 제외한 나머지 본선진출 9곡은 장려상에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작곡가 박주만 씨는 “2009년에 가장 행복한 일로 기억될 것이다.”며 “더운 여름 잘 이겨내고 여름방학 기간 동안 힘들었지만, 잘 참고 연습해준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1987년에 시작해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한 국악동요제는 지금까지 총 281곡의 국악동요를 탄생시켜, 11곡의 수상곡이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우리 음악의 교육과 보급에 공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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