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동생 전태수 빈소 지킨 톱스타 하지원 … 일정은 모두 올스톱

故 전태수씨의 SNS 게시물에 네티즌들 애도 물결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1/22 [00:49]

사망한 동생 전태수 빈소 지킨 톱스타 하지원 … 일정은 모두 올스톱

故 전태수씨의 SNS 게시물에 네티즌들 애도 물결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1/22 [00:49]

 

▲ 톱스타 배우 하지원씨의 동생 전태수씨 사망     ©

 

21일 오후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고 그의 부고를 알렸다. 

 

소속사 측은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추측성 기사나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니 고인이 가는 마지막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 취재를 금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 동생 전태수 빈소 지킨 톱스타 하지원     ©

 

배우 하지원의 동생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했던 故 전태수는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로 데뷔한 이후 2010년 KBS 2TV '성균관 스캔들'로 주목을 받았으며, 드라마 '몽땅 내 사랑'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괜찮아 아빠딸 '제왕의 딸, 수백향'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전태수 씨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조예가 깊던 순수한 아티스트였다"며 34세의 나이에 운명을 달리한 故 전태수를 애도했다.

 

하지원은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맨헌트'(감독 오우삼) 개봉에 맞춰 공식 일정을 준비 중이었으며, 22일 '맨헌트'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 참석은 물론 24일부터는 언론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동생의 부고로 점면 취소했다.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해와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무거운 소식으로 연락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전태수 씨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조예가 깊던 순수한 아티스트였습니다. 모쪼록 추측성 기사나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가는 길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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