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UAE 순방 나선 문재인 대통령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3/22 [17:59]

베트남-UAE 순방 나선 문재인 대통령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3/22 [17:59]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 탑승 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베트남으로 출국하며 새해 첫 순방길에 오르며 오는 28일까지 아세안과 중동 거점 국가인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를 각각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5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향해 떠났다.

 

이번 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국제회의 참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베트남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1992년 12월 수교한 베트남은 아시아 주요 10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와 교역규모가 가장 큰 국가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베트남 교역 규모는 618억 달러로, 수출 규모만 468억 달러에 달한다.

 

문 대통령은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24일까지 2박3일 동안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두 정상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  지난 201711월 베트남 방문 후 문재인(왼쪽)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현지 호텔서 열린 갈라만찬에 참석한 양 정상 내외./청와대 제공    ©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 도착 첫날 베트남 축구협회 국가대표 훈련장을 찾아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박 감독을 만나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고 양국 우호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의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벤치마킹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에 참석해 양국 과학산업 협력을 다진 후 저녁 만찬에는 현지 동포 만찬 간담회를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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