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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무심코 지나쳐 왔는데 자세한 설명을 듣고 보니 이제 의미를 제대로 알겠어요.”
22일 오후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복지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문화관광해설 교양강좌’에는 우리 문화유산을 배우려는 40여 어르신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찾아가는 문화관광해설 교양강좌’는 광주시가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민의 문화역량을 높이기 위해 광주문화관광해설사회(회장 윤용숙)와 함께 운영하는 교양강좌다. 지난 15일 첫 강좌를 시작해 오는 12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1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강의주제는 예향 광주 화맥알기, 김덕령 장군의 생애와 정신 및 유물 알기, 국립광주박물관의 주요 유물과 문화재 상식, 조상의 민간신앙과 세시풍속, 분청사기 공법과 도자기 감상법, 사찰과 불상의 이해, 향교의 배향인물과 예법 등이다. 강좌는 10여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해설과 숨은 이야기, 감상기법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현장교육을 위해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한 답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지역에서는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17곳, 66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시는 문화관광 교양강좌와 함께 복지관 1층 로비에서 약 40여점의 ‘광주관광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어 노인건강타운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 신청 접수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복지관 문화교육팀(062-603-8866)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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