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몽골정부, "한국인 중국코로나 위험해 오지마!"

25일부터 3얼2일까지 한국-몽골간 항공편 운항 전면 중단, 연장도 가능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20/02/24 [19:08]

[단독]몽골정부, "한국인 중국코로나 위험해 오지마!"

25일부터 3얼2일까지 한국-몽골간 항공편 운항 전면 중단, 연장도 가능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0/02/24 [19:08]

몽골은 초기부터 중국 국경 5000km 철통 봉쇄

한국정부 초기대응 미숙에 세계적 망신살 뻗쳐

현지 체류 한국인 강제격리 추방은 안해

 

[시사우리신문]중국코로나 감염자 폭증과 사망자 증가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몽골은 25일부터 한국-몽골간 항공편 운항을 전격 중단한다.

 

 

▲ 몽골 코로나 방역단 요원들이 지난16일 몽골징기스칸 국제공항에 도착한 항공기내에 올라 승객들을 상대로 체옥을 체크하고 문진을 하고 있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주몽골 한국대사관은 "몽골 비상대책위원회거 24일 오후 2시 회의를 통해 '25일부터 3월2일까지 한국에서 몽골로 입국 및 몽골에서 한국으로 출국하는 모든 항공편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해 대사관에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스라엘등 몇 몇 국가처럼 현지 체류중인 한국인을 강제 격리하거나 추방은 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현재 몽골에 체류중인 한국인들은 25일부터 1주일간 한국행 직항 항공편을 이용할 수 없으며, 일본 러시아 터키등 제3국을 통해서만 귀국이 가능하다.

 

몽골정부는 한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항공편 운항 중단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향후 다른 국가에서도 항공편 운항등의 제한조치 가능성이 있음을 덧붙였다.

 

몽골은 중국과 5000km의 국경을 맞대고 있으면서도 현재까지 중국코로나 확진자 한명도 없다. 몽골은 중국 우한폐렴 발생 초기부터 중국 국경을 폐쇄하고 인적 물적 교류를 전면 통제했으며, 외국에서 도착한 항공기내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체온과 문진등을 통해 코라나 유중상으로 의심되면 곧바로 강제 추방시키고 있다./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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