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본격 추진

조성기 기자 | 기사입력 2020/12/17 [11:46]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본격 추진

조성기 기자 | 입력 : 2020/12/17 [11:46]

[시사우리신문]울산시가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과 관련해 내년도 국비40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나선다.

 

울산·미포 및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매설되어 있는 지하배관은 화학관, 가스관, 송유관 등 8종 시설물로 노후배관인데다 총 길이가 1,731km에 달하고 지하에 복잡하게 얽혀 있어 시민안전의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

 

또한 이송물질에 따라 적용되는 법과 관리주체가 달라, 지하배관을 총괄 관리·지원할 수 있는 기관의 설립이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및 울산공장장협의회 등과 함께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협의회’를 열고 통합안전관리센터 규모와 부지매입,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구체적인 건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센터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해 지난 2월 14일 완료보고회를 가진바 있다.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국비 120억 원과시비 40억 원 등 총 160억 원이 투입된다.

 

건립부지는 남구 부곡동 울산·미포산업단지 조성사업 부곡·용연지구 내로12월말까지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 착공해 오는 2022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센터’가 구축되면 보다 안전한 울산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