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판사탄핵에 “김경수·정경심·최강욱 재판 ‘보복성?’ ”

대통령 수사선상 오른 월성원전·울산시장 하명사건 ‘물타기’ 주장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1/02/01 [15:02]

조해진, 판사탄핵에 “김경수·정경심·최강욱 재판 ‘보복성?’ ”

대통령 수사선상 오른 월성원전·울산시장 하명사건 ‘물타기’ 주장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1/02/01 [15:02]

민주당 일당독재 전체주의 신호탄, 국민적 저항 받을 것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180석을 믿고 하고 싶은 대로 다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민주당의 판사탄핵에 대해 신랄한 비난과 함께 “사법부를 정권의 침탈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달 29일자 자신의 SNS에서 “법관도 잘못하면 징계 및 처벌과 탄핵도 되어야 한다”면서도 “민주당의 판사 탄핵은 권력의 법원장악 기도이기에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의 SNS 캡처.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조 의원은 “김경수 지사와 정경심 교수, 최강욱 의원 재판에서 불안과 위기를 느끼고 있는 文정권이 월성원전불법폐쇄, 울산시장 하명수사등 대통령까지 수사선성에 있는 사건들을 두고 검찰 장악에 이어 법원장악으로 재판을 완전봉쇄하려는 것”이라며 “임성근 판사 탄핵추진은 현직 판사들도 정권의 뜻에 어긋나는 판결을 하면 언제든 목을 칠수 있다는 ‘으름장’, ‘힘자랑 협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최후의 금도마저 넘으면 국민은 독재에 순응하고 노예처럼 살지 목숨걸고 저항하게 될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한편, 민주당의 탄핵대상이 된 임승근 판사(부산고법 부장판사)는 박 전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 기사를 보도한 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의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돼 작년 2월 1심 무죄판결을 받은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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