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영축산 청련사 관음전 산신각 낙성점안 불사통도사 이산현문 주지·한정우 군수등 도반 30여명 부처님 가피 축원관룡사 신도회, 통도사 자비원에 '자비의 쌀' 500kg 전달
창녕군 영축산에 자리 잡은 청련사(주지 무영스님)는 지난달 30일, 통도사 이산현문 주지스님과 한정우 창녕군수, 이판암 신도회장, 국내 유명 사찰 스님 30여명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음전·산신각 낙성점안 불사'를 엄수했다.
관룡사 신도회(회장 이판암)은 이른 새벽부터 스님들의 예불이 울려퍼지고 있던 청련사 극락전 앞에서 통도사 주지스님과 한정우 군수, 무영주지 스님등과 함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기거하고 있는 통도사 자비원 홍성표 사무총장에게 쌀 500Kg을 전달했다.
관음사와 산신각 점안 불사는 이날 10시 30분 경, 이산현문 통도사 주지스님과 한 군수, 무영주지 스님을 비롯한 각지에서 참석한 도반들과 신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수됐다.
한 군수는 불사전 통도사 주지스님과 다과를 나누면서 "창녕군은 과거 불토국이었을 만큼 유명 사찰과 불교문화재가 많은 곳"이라며 "창녕군의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부처님의 가피가 널리 퍼지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산현문 주지스님은 "개인적으로 창녕과는 인연이 깊은 곳으로 무영스님의 열정적인 포교 활동으로 오늘의 불사가 이뤄질수 있었다"며 "창녕군 전체가 불토국이었다는 군수님의 말에 동의를 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 군수는 통도사 주지등 30여명의 스님 앞에서 관내 사찰이 위치한 산의 유래와 불교 문화재등을 간략하면서도 귀에 속속 박히는 어법으로 소개해 '문화재 해설사보다 낫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이날 낙성식을 가진 관음전에는 과거 '월하 방장 스님'이 직접 쓴 현판을 그대로 옮겨 부착했다. / 김 욱기자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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