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영축산 청련사 관음전 산신각 낙성점안 불사

통도사 이산현문 주지·한정우 군수등 도반 30여명 부처님 가피 축원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21/05/30 [13:52]

창녕 영축산 청련사 관음전 산신각 낙성점안 불사

통도사 이산현문 주지·한정우 군수등 도반 30여명 부처님 가피 축원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1/05/30 [13:52]

관룡사 신도회, 통도사 자비원에 '자비의 쌀' 500kg 전달

 

창녕군 영축산에 자리 잡은 청련사(주지 무영스님)는 지난달 30일, 통도사 이산현문 주지스님과 한정우 창녕군수, 이판암 신도회장, 국내 유명 사찰 스님 30여명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음전·산신각 낙성점안 불사'를 엄수했다. 

 

관룡사 신도회(회장 이판암)은 이른 새벽부터 스님들의 예불이 울려퍼지고 있던 청련사 극락전 앞에서 통도사 주지스님과 한정우 군수, 무영주지 스님등과 함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기거하고 있는 통도사 자비원 홍성표 사무총장에게 쌀 500Kg을 전달했다.

 

▲ 통도사 이산현문 주지스님(좌2)과 한정우 군수, 이판암 신도회장, 홍성표 자비원사무총장, 무영스님등이 청련사 극락전 앞에서 신도회측이 마련한 '자비의쌀'을 전달하고 있다.


이 쌀은 신도회에서 관음전 및 산신각 낙성식을 맞아 청련사에 시주하려던 것을 무영스님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계시는 통도사 자비원에 드리는 게 좋겠다"고 제안해 자비원에 바로 전달 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음사와 산신각 점안 불사는 이날 10시 30분 경, 이산현문 통도사 주지스님과 한 군수, 무영주지 스님을 비롯한 각지에서 참석한 도반들과 신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수됐다. 

 

▲ 관음전 낙성점안 불사에 참석한 통도사 주지스님등 도반스님들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좌는 구 관음전 모습으로 '월하 방장스님'이 직접 쓴 현판을 신축 건물에 그대로 옮겨 달았다.


 

한 군수는 불사전 통도사 주지스님과 다과를 나누면서 "창녕군은 과거 불토국이었을 만큼 유명 사찰과 불교문화재가 많은 곳"이라며 "창녕군의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부처님의 가피가 널리 퍼지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 통도사 주지스님(우)과 다과를 하고 있는 한정우 군수(중간)과 이판암 신도회장.

 

이산현문 주지스님은 "개인적으로 창녕과는 인연이 깊은 곳으로 무영스님의 열정적인 포교 활동으로 오늘의 불사가 이뤄질수 있었다"며 "창녕군 전체가 불토국이었다는 군수님의 말에 동의를 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 군수는 통도사 주지등 30여명의 스님 앞에서 관내 사찰이 위치한 산의 유래와 불교 문화재등을 간략하면서도 귀에 속속 박히는 어법으로 소개해 '문화재 해설사보다 낫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이날 낙성식을 가진 관음전에는 과거 '월하 방장 스님'이 직접 쓴 현판을 그대로 옮겨 부착했다. /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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