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 발표

노상문 기자 | 기사입력 2021/06/17 [16:17]

전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 발표

노상문 기자 | 입력 : 2021/06/17 [16:17]

[시사우리신문]전북도가 최대한 많은 도민이 신속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발표하였다.

 

전북도는 17일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전 도민의 70%인 126만명 이상에게 1회 이상 접종을 목표로 전라북도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3분기 접종은 2분기까지 진행된 60세 이상 고령층, 취약시설, 코로나19방역‧치료기관, 보건의료인 등 기 접종자를 제외한 18~59세 일반인을대상으로 실시한다.

 

7월부터 시행할 3분기 접종 대상별 접종계획은 다음과 같다.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

 

(60~74세 등 미접종자) 사전예약 증가에 따라 6.19일까지 백신 접종을완료하지 못한 60~74세 접종대상자 등은 7월 초 최우선으로 접종을실시한다.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상반기 접종대상 중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6월 미접종자도 사전예약을 받아 7월 초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교육‧보육 종사자, 대입수험생

 

고등학교 3학년 학생(17,475명)과 고등학교 교직원은 예방접종 동의자에대해 7.19일 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3 이외대입수험생의 경우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등록하고,온라인사전예약을 통해 8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에 대한접종도 7월 중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활용하여 실시한다.

 

50대 장년층

 

50대 장년층에 대해서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7.26일 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며, 55∼59세(147,980명)부터 시작하여 50∼54세(151,542명)순으로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40대 이하(18∼49세)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해서는 8월부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방침에 따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신속한 접종 및 접종대상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지자체 자율접종,사업체 자체접종을 실시한다.

 

지자체별 특성(인구구성, 산업구조 등)및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별자체계획에 따라 필수인력, 고위험군 등에 대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장 종사자 접종편의를 위해 철강·자동차 등 주요 생산공장 중자체접종이 가능한 부속의원 보유 사업장에서는 사업장 근로자와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체접종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3분기부터 본격 접종이 시작되는 화이자 백신 접종역량을증대하기 위해,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14개 예방접종센터에 6.14일 전주 덕진 예방접종센터 1개소를추가 설치하여 3분기 예방접종센터 접종역량을 높였으며, 접종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의료인력 및 백신공급에 대한 관리를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위탁의료기관 581개소 중 오늘까지 신청한 의료기관에 대해 3분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하여 백신 접종역량을 크게 높이고,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준비상황과 접종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전북도는 2.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6.16일까지 60만명에게 접종을 시행하였다. 앞으로 진행되는 접종계획에따라 전 도민에게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2.26일 요양병원 접종을 시작으로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1분기 4만명을, 2분기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0~74세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어제까지 56만명에게 접종을 완료하였다.

 

전북도에 따르면 6.17일 0시 기준 총 601,43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여전북도 인구(180만명)대비 33.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 중 17만명(얀센 접종 포함)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 3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전 도민의 70%인 126만명에게 1회 이상 접종을 목표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의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 예약을 하였어도 예약변경 없이 당일 의료기관 미 방문시 접종기간 내 접종을 받을 수 없으며, 모든 도민 접종 이후 후순위에접종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많은 도민들의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재차 당부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7월부터 확대 시행되는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방역조치 완화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모바일 앱(COOV)또는 종이 증명서가 필요하다.

 

모바일 증명서는 질병관리청 모바일 앱 COOV를 휴대폰에 다운로드하여 등록이 가능하며, 종이 증명서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정부24를 통해 온라인발급 가능이 가능하다.

 

전라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장인 최훈 행정부지사는“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도민들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의료진과 관계 종사자에게 감사드리며,“전 도민의 일상회복을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북도및 14개 시군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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