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후보 저격하는 김두관 후보...경남 민심도 일을 줄 모르나(?)

"진짜 닦아야 할 것은 그 묘비가 아니라 바로 김두관 본인의 잔머리나 생각인 것 같다"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1/07/21 [14:45]

윤석열 대선후보 저격하는 김두관 후보...경남 민심도 일을 줄 모르나(?)

"진짜 닦아야 할 것은 그 묘비가 아니라 바로 김두관 본인의 잔머리나 생각인 것 같다"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1/07/21 [14:45]

[시사우리신문]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로 나선 김두관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에 대한 비난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두관 후보는 "특권과 차별 없는 나라''와 ''힘 없는 사람들의 대통령''이란 문구로 대선경선에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김 후보는 지난 19일 오전 광주 망월동 5.18민주묘지를 찾아 "‘윤석열이 더럽혀 놓은 비석’을 닦았습니다"라고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 김두관 페이스북 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날 김 후보는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었다"며"윤석열이 5.18 민주묘지를 다녀간 이후, 곧바로 광주로 내려가 ‘윤석열이 더럽혀 놓은 비석’을 닦았다"고 밝히면서"윤석열이 속했던 조직에서 광주시민을 폭도와 빨갱이로 몰았던 전적이 있다"며"윤석열은 5.18 민주묘지를 찾아 쇼를 할 것이 아니라, 무릎 꿇고 사죄를 해야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대한민국 민주주의 성지인 5.18 민주묘지를 찾아 고개를 숙인다"며"민주열사님들의 영혼이 더럽히지 않도록 김두관이 지키겠다"고 게재했다. 

 
김 후보는 특권과 차별이 없는 나라를 강조했지만 정작 김 후보가 자신만의 특권과 차별을 강조했다는 비난 여론을 받고 있다.

 

 

▲ 김두관 페이스북 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김 후보의 20일 일정은 모두 언론에 출연한다.광주 표심을 잡기위한 분석이다.모든 대선 후보들이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표심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정치적 행위임에도 본인은 되고 남은 안된다는 사고방식에서 깨어나길 바란다.

  

김 후보는 20일 오후 18시15분 KBC광주방송 '특별대담'에 출연,20시20분 광주MBC뉴스데스크 출연,21시30분 KBS 광주뉴스 9에 출연 일정이 잡힌 상태로 언론을 잘 알고 이해하고 기자들을 잘 다루는 인물에 속한다.

  

그러함에도 김 후보는 마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18 민주묘지를 다녀간 이후, 곧바로 광주로 내려가 ‘윤석열이 더럽혀 놓은 비석’을 닦았다고 여론 형성을 주도했다.그러면서 김 후보는 "민주열사님들의 영혼이 더럽히지 않도록 김두관이 지키겠다"고 게재했다.김 후보만의 특권과 차별을 강조한 셈이다.

 
윤석열 전 총장이 참배한 5.18 민주묘지는 그들만의 민주성지라 착각하고 있다. 최근 화제가되고 있는 "애들아 !! 니들이 전라도 광주의 미래다"라는 글을 보면 서울 대학생 진보연합을 발라버린 광주에 의식있는 초등학생은 서울 대학생 진보연합의 미군철수 주장을 두고 광주 초등학생은 그러면 북한에 발리짆아요. 빨깽이 들이예요? 빨갱이 꺼x라는 말을 했다.이어 앞선 다툼에서도 윤석렬에 대한 서울 대학생 진보연합의 막말에 대해 (친일파 윤석열) 광주 초등학생은 정의 윤석열로 답했다.

  

김 후보 기사를 링크한 페이스북에는 "진짜 닦아야할 것은 김두관 귀하의 잔머리"라는 제목으로 김두관 의원이 전날 윤석열 후보가 와서 만졌다며 사람들 불러 놓고 5ㆍ18묘비를 닦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며"그런 퍼포먼스로 뉴스에 사진도 나니 자신이 뜨고 이롭다는 계산일 것이다"라고 게재했다.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더러 쇼한다고 비난했지만 정작 구역질 나는 쇼는 본인이 하고 있다"며"진짜 닦아야 할 것은 그 묘비가 아니라 바로 김두관 본인의 잔머리나 생각인 것 같다"고 비꼬았다.

 

▲ 김두관 후보를 비난하는 댓글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또 다른 페이스북에는 "한땐 경남도지사였는데 이젠 한낱 정치판의 선거꾼으로..."이라며"경남이 이렇게 퇴보하게 된 데에는 알게 모르게 저런 분의 활약도 한몫 했을 듯...."이라고 비난했다. 페이스북 게시글 댓글에는경남지역을 둔 팔로워들은 "70에 능참봉도 못할 위인이 일찍 장관도 하고 국회의원도 하니 정신이 주체를 못하나 봅니다.",".하여튼 정치판을 보니 답답합니다...^^","수준이 그냥 촌에 이장ㅋ","상대에대한 배려는 전혀없고 내로남불 남탓의 전형입니다.때께문에게 잘보이기의해 하는짓이 참 안타깝습니다.5.18이 무슨 민주당의 전유물도 아니고 정말 왜이러는지 측은합니다.김두관후보님 제발 정신좀 차리고 삽시다","경남도지사하던 김두관이 아닌것같습니다.누가 무엇이 김두관을 이렇게 괴물로 만들었을까요","표심이 겁나긴 겁나나 봅니다 ㅎ 참","자신의 생존이 1순위...ㅠ","살짝 맛이 간듯 합니다"라고 다양한 비난 댓글이 게재됐다.

  

김두관 후보는 20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마지막 보수표 구걸로 기록될 윤석열의 대구 방문"이라는 제복으로 윤 전 총장을 또 다시 저격했다. 

 
김 후보는 "지난 3월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구에 가서 “대구는 저를 품어준 곳”이라 말했다"며"그리고 다음날 “헌법정신 파괴되고 있다”는 뜬구름 같은 소리를 하며 사표를 던졌다"고 게재하면서"사표를 내지 않았다면 '대구지검 방문'이었겠지만, 사표를 냈기 때문에 그날 대구 방문은 ‘대권출정식’으로 기록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김 후보는 "오늘 또 대구에 간다고 한다"며"이번에는 2·28 기념탑을 참배하고 서문시장에서 간담회를 한답니다"라고 비꼬움면서" 윤 전 총장 본인과 가족, 측근 관련 사건과 엊그제 터진 삼부토건 회장 골프접대 의혹까지 검증의 칼날이 서서히 조여오자 대구로 피신하는 셈"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윤 전 총장이 되살아난다면 오늘 방문을 ‘민생탐방’으로 기록하겠지만, 오늘 이후에도 지지율 폭락에는 가속도가 붙을 것이기 때문에 ‘윤석열의 마지막 보수표 구걸’로 기록될 것"이라며"평가야 어찌나더라도 기왕 가시는 거 유념하실 게 하나 있다"고 게재했다. 

 
이어"아래 사진을 보고 많은 분들이 경청이 아니라 취조의 느낌이 더 강하다고 한다"며"평생을 그리 살아오셨으니 몸에 베어서 그렇겠지만 오늘 대구 방문은 이 점을 유념하십시오. 특히 말을 하면 할수록 표가 떨어지니 주로 듣기만 하시기 바란다"고 게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김 후보는 왜 윤 전 총장을 집착하며 경계할까? 4.15부정선거가 6.28 재검표로 확인되면서 불안한 것 일까?그래서 김 후보는 광주 5.18민주의거보다 마산 3.15민주의거에는 소홀한 것인가?라는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다.윤 전 총장의 대구 방문은 이미 언론에 공개됐고 윤석열을 지지하는 단체에서 대거 참여했다.그리고 윤 전 총장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강조한 대선 후보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김 후보는 "무엇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이익을 얻는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더 큰 정치적 포부를 가졌다면 상대 후보의 약점보다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켜야 한다. 김 후보 역시 야권단일화 후보로 경남지사까지 한 분이 오히려 정치적 분열을 만들고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지역 민심이다. 이장에서 군수 그리고 경남지사까지 이제는 대한민국 대통령 민주당 경선후보로 더 이상 네거티브 정치를 하지 말고 국민과 국가을 위한 대선공약으로 경선에 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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