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강북구 수유리 무후광복군 17위 합동묘소 참배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1/09/22 [11:35]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강북구 수유리 무후광복군 17위 합동묘소 참배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1/09/22 [11:35]

[시사우리신문]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의 한옥순 회장은 지난 21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4  단게를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강북구 수유리 무후광복군 17위 합동묘소를 참배했다.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강북구 수유리 무후광복군 17위 합동묘소 참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서울 강북구 수유리 소재 광복군 합동묘소는 1943년~1945년 중국 각지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한 광복군인 중 그나마 동료들이 유골을 수습하고 있다가 광복 후 귀국하면서 봉안하여 모셔온 분들을 모신 묘역이다.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강북구 수유리 무후광복군 17위 합동묘소 참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연혁비문에는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해 가정을 돌보지 않고 고귀한 생명마저도 나라와 겨레를 위해 기꺼이 바친다는 것은 민족정기의 발로다. 이역만리 중국 땅에서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 일본과 싸우다 순국하신 대한민국 임시정부 정규군인 광복군 17위의 충혼이 서려 있는 곳. 우리들의 자손들에게 님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귀감으로 전하고자 1985년 광복 40년을 기하여 이곳을 단장하게 되었다”고 적시됐다.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강북구 수유리 무후광복군 17위 합동묘소 참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강북구 수유리 무후광복군 17위 합동묘소 참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한옥순 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쳤던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생각하니 한없이 숙연해졌다”며 “가치 있게 존중받아야 마땅한 분들이 수유리 북한산 그늘에서 묵묵히 이 나라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강북구 수유리 무후광복군 17위 합동묘소 참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어"유가족이 있는 분들은 대부분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되었으나 후손이 나타나지 않는 17위는 1967년 한국광복군 동지회가 조성했고, 1985년 국가보훈처가 단장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며"수유리 합동묘소에 묻혀 잠들어 계신 광복군 17위는 대부분 20대 미혼일 때 전사해 묘역을 돌 볼 후손이 전무하다. 강북구에서 묘소를 관리하지만 홍보도 부족한 편이다. 이들 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존재 등을 알리고 그 유지를 계승하기 위한 체계적이고도 실천적인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한 회장은 "무후 광복군 17위 합동묘소 잠들어 있는 광복군 묘소를 많은 시민들이 찾아 주시고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대한민국이 광복은 이루었지만 여전히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어 광복을 위해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영령들을 생각하며 한없이 죄송스럽고 안타까운 현실에 한반도가 빨리 평화통일을 이루어 더 이상 대한민국 땅에서 전쟁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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