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일상으로의 복귀 위한 백신 접종 총력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9/30 [14:45]

진주시, 일상으로의 복귀 위한 백신 접종 총력

황미현 기자 | 입력 : 2021/09/30 [14:45]

[시사우리신문]진주시 보건소는 30일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알리고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한 예방접종 동참을 호소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도 당일 신속 예약 등 통해 접종 가능해

 

18~49세 대상자의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을 하지 않은 전체 미접종자도 추가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9월 30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을 마친 대상자는 10월1일부터 1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30세 이상 대상자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SNS 당일 신속예약서비스 또는 예비명단을 활용한 예약이 가능하다.

 

얀센 백신은 50세 이상 접종을 기본으로 하나, 30세 이상 연령층 중 조기에 접종 완료가 필요하거나 2회 접종이 어려운 대상 중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에 문의한 뒤 접종 가능한 기관에서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

 

▲ 진주시, 일상으로의 복귀 위한 백신 접종 총력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소아청소년(12~17세) 화이자 접종 시작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수립 당시 허가된 백신이 없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하는 비율이 낮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격리 및 교육 기회 감소, 심리적 위축 등 정신 건강과 사회적 측면에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소아청소년 접종은 접종 기회와 접종에 따른 이득·위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자율적인접종을 권고하되, 기저질환자(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접종 필요성을 충분히 안내하며 적극 권고하고 있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 백신이며, 접종 간격은 3주로, 본인 또는 대리 예약을 통해 개별적으로사전 예약 후 보호자(법정대리인) 동의를 거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안내문과 동의서 등 필요한 정보는 소속 학교를 통해 배포됐고,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감염 시 위중증율 높은 임신부 대상 자율적인 접종 권고

 

우리나라에서 임신부의 코로나19 감염 발생률은 같은 연령대 여성에 비해 낮으나, 감염 시 위중증율은6배 수준으로 높다.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감염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임신부도 접종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 기회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자율적인 접종 결정을 권고하되,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 접종 전에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10월 8일부터, 예방접종은 10월 18일부터 실시하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접종한다.

 

예약 시 임신부 정보(임신여부, 출산예정일)를 본인이 직접 입력하면, 접종 시 의료진이해당 정보를 확인하고 이상 반응 발생에 대응한다.

 

시 관계자는 “임신부 보호를 위하여 본인뿐만 아니라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등 주변 사람들도접종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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