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불휘농장‘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베를린 와인 트로피‘실버상’수상

홍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1/11/01 [12:34]

영동 불휘농장‘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베를린 와인 트로피‘실버상’수상

홍재우 기자 | 입력 : 2021/11/01 [12:34]

[시사우리신문]대한민국 대표 와인, 충북 영동와인이 세계 와인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에서도 그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와인 주산지 영동군의 불휘농장이 세계적 권위의 와인 품평회 베를린 와인트로피(BWT, Berliner Wine Trophy)에서 실버상을 수상했다.

 

▲ 영동 불휘농장‘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베를린 와인 트로피‘실버상’수상

 

이번 베를린 와인 트로피는 25회째로 독일을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국제 와인 품평회이다.

 

BWT(Berliner Wine Trophy)는 IWC(International Wine Challenge), DWWA(Decanter World Wine Awards)과 더불어 세계 3대 와인 품평회로 꼽히고 있으며, 국제와인기구(OIV)와 국제양조연합(UIOE)의 엄격한 감독 하에 진행된다.

 

올해 베를린 와인 트로피는 10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세계 170명의 와인 전문가가 38개국 6,000개 이상의 와인 시음 후 19개의 그랜드골드, 1,702개의 골드, 171개의 실버 총 1,892개의 와인을 선발하였다.

 

베를린 와인 트로피에서는 출품작의 30% 이내만 메달을 받을 수 있는 등 선정절차와 자격요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실버상을 수상한 불휘농장“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2019년 빈티지로 제8회 한국와인대상 실버상, 2021 우리술품평회 과실주 부문 최우수, 2019년 우리술품평회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국내에서도 인정받은 와인이다.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레몬색의 시트러스향, 열대과일향 등이 풍부하며 상큼한 느낌이 특징인 와인이다.

 

불휘농장은 농가형 와이너리 전국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온 가족이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고, 2020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농가형 와이너리의 훌륭한 모범 사례로 통하고 있다.

 

군 와인산업 관계자는“영동와인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 매우 기쁘다”라며, “세계의 내로라하는 술들과 견주어도 최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명실상부한 와인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조시설 기반구축과 선진 기술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도 불휘농장에서 베를린 와인 트로피 실버상, 산막와이너리에서 프랑스 와인 컵 실버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도 영동와인은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현재 41개의 와이너리가 저마다의 독특한 제조법으로 개성과 풍미 가득한 최고 품질의 와인을 생산중이다.

 

국내 유일의 오크통 제작소가 위치해 있으며,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인 '영동와인터널'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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